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삼한사온.자유의 시간

우리들 이야기 2021. 12. 30. 07:41

삼한사온

냇가에 얼음얼고 지붕끝에 고드름이 얼어도 사흘 추우면 나흘은

따뜻하다고 아무리 추어도 겨울은 봄을 안고 오듯이 겨울속에서

봄을 만들고 풀과 나무들이 얼었던 땅을 녹으며 따뜻한 봄을 찾아 가는데

내려놓을줄 모르는 사람들만 겨울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웅크리고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었는데 그래도 따뜻한 햇쌀은 높고 낮음없이

모두에게 비춘다는데 갈수록 빈부의 차이가 코로나19도  곁들이고 있으니

그러기에 사람들은 욕심을 부리며 중산층으로 가려하지만 세월은

뒤안길만 남기고 보이지 않는 내일을 향해 가다보면 늙어지며 세상과

이별을 하게되니 남는 것은 인간의 가치만 남기에 그래서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지만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하며

삼한사온은 우리의 머리위에서 비추고 있었습니다.

 

자유의 시간

이곳을 떠나 임시 서울에 거주하려 하였으나

맘대로 되지 않는 형편이었다.

보이는 삶 내가 불편한 몸이기에 더 생각을

많이 하였지만 결국은 시간이 돈이었다.

오래 세월을 보내다보니 나의 보잘 것 없는

몸보다도 건강이 우선 이었으며 돈보다도 얼마

안남은 시간이 더 소중하였다.

다시 이곳을 와보니 산과들도 익숙하기에

숨만 쉬어도 내 몸을 감싸주는 것 같았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아도 사는 것이 생각속에

보이기에 심심하지가 않았으며.

무엇 보다도 내맘대로 가지는 자유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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