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푸른마음

우리들 이야기 2022. 10. 15. 09:17

 

푸른마음

다양한 색이 심정을 알려준다면 나의 마음은

평화를 상징하는 푸른색을 닮고싶다.

삼위일체도 원이 된자리 높고 낮음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평화를 상징하는 푸른색에 눈길을 끈다.

어디를 향하지 않고 서로가 푸른색을

보는 것 같기에 나의 눈길도 그리로 쏠린다.

푸른하늘 바다처럼 내 마음도 푸른 색을 닮고 싶어라.

가을이 깊어갈수록 푸른 잎새도 고은 옷으로

제일많이 갈아있는 붉은색 넘어가는 햇빛받고

불타는 것 같은 단풍잎과 가을의 열매색.

푸른색은 추어 보이지만 안보이는 마음은 푸르고 싶어라.

 

 

그림자의 이야기

꽃잎이 말아지면 잎에서 다시 꽃잎으로

11월이면 거리에 흩어지어 갈색 꽃밭이어라.

인생의 세월만큼 색이 바래지는 갈색잎

쓸쓸해 보이지만 펄럭이면 색이 없는 그림자.

저 갈색낙엽 한때는 고왔던 꽃이었지만

내려 오면서 넓어지는 낙엽 뒹구는 내 세상.

그림자를 남기며 땅위에 그려놓고

사라지는 그림자는 살아온 나의 이야기.

저마다 사는 식이 달라도 그림자는 사람이었다.

살아온 나의 이야기가 나와서 날개의

빛으로 그림자 남기었는데 어떤 그람자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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