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나이 숫자에서 세월을 보았다.
방년 37세라고 그때도 나이가 무서워서
40을 안 넘으려 했는데 그때는 청춘.
철따라 바뀌듯이 세월은 따라오라 하더니
저 귀퉁이에다 쓸모없다 하며 밀어넣었다.
품앗이가 유행하던 젊음은 할머니라는
이름을 가지게 한 우리의 세월
가족들이나 사회적인 부담이 슬프게 하고
혼자 못 나가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였다.
늙어서 이만하면 어딘가 고마움이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내다가 다시 불만족으로
돌아서니 고민이나 걱정해도 쓸데없기에
나에게 주어진 긍정의 생각 으로
주위를 보니 고마움이 참 많았다.
생각이 살아있는한 생활에서 나의 신학은
진리가 보이지 않아도 희망이며 삶이 바뀌는
문화에 시대따라 통하려 해도 옛날을
살았기에 거기에 매몰되어 그때의 경험과
지혜가 사는 만큼 생기어 새로움을 잘 알지
못하는 모험이라 답을 찾으면 설레며 내가
대단했으니 경험에서 지식과 지혜가 하나
되어서 젊음을 거쳐온 우리들 세상 다 살아
온것이 아니라 그때의 세월 이야기가 수북하였다. 2023 1 8
마음의 끈
보이지 않아도 끈으로 연결되어 생기는 믿음.
마음이 통하여 관심을 갖게하고 잔말이 사랑.
마음의 끈이 이제는 썩은 동아줄이 되고
새 동아줄이 편함을 갖게 한줄 알았는데
헌 동아줄이 세월위에서 많은 이의 끈이 되었기에
낡았어도 소중한 사랑이 흐르고 있었다. 2023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