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삼한사온.봄 그림

우리들 이야기 2023. 1. 12. 09:38

 

삼한사온

동트며 세상이  밝아오더니

어느새 시간의 길이를 느낀다.

추위가 엄습하드니 계절은

거스를 수 없기에 추위는 봄바람에 밀려간다,

하얀 눈이 덮었던 겨울낭만

단풍잎이 묻히면 낙엽되듯 인생도 그런거.

겨울이면 추위가 밀려와도 머물지

않기에 기온은 봄 찾아가는 삼한사온이었다.

 

봄 그림

봄으로 오는 길은 숨 쉬는 땅 위엔 연두색 물감

여린 새싹들이 세상구경 하려 솟아나며 햇빛은 따스

하지만 기온은 아직 겨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옷깃을 여미면서도 이미 마음은 봄날로 가는지 새싹을

그리며 추운 겨울은 봄을 만드 느라 바쁘게 움직

이듯이 봄 찾아 나무 꽃이 상처로 망가졌던 가슴

어두운 세상이 숨으면 새벽별이 흐려지면서 일찍

빛에 동이 트고 속상했던 마음은 꽃물에 젖으련다. 20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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