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신기루

우리들 이야기 2023. 1. 21. 08:37

 

신기루

다시 오지않을 지난해는 묻어두고 보이지않는 

신기루같은 새로운 해를 맞더니 그안에 구정이 끼어 

오늘 새벽에 고향 찾아 도착해서 잠에 빠졌다.

그때 그때 주어진 대로 지나온 보이지 않는 시간이

신기루였고 정해진 날짜는 일년에 한번씩 기념도

되고 축제도 되지만 기억해야하는 제삿날도 있어

나도 똑같은 옛 사람이 되어가니 주어진 현 상황에

내가 있으며 보이지 않는 내일이 있어 불행과

만족함은 머물지 않기에  희망을 품고 오늘 

실수는 걍험으로 가기에 더 많이 세상을 알아가는

지금이 내 생애의 최고의 삶이며 일어난 일도

내일이 있으니 고마움을 갖고 마음도 넉넉해졌다.

사는일은 내뜻대로 되지 않기에 이런일 저런일

거치면서 세상바람 부는대로 쓸려가다보니 단풍은

갈색으로 바래며 쓸쓸하게 뒹구는 신기루였다.

돌아오지 않는 지난날 기억하고싶은 추억이 많았으면

보이지 않는 새해는 해마다 오니 하루가 가는대로

시간이 돌며 세월이 익어가는 그곳에 내가 있었다.

지나난들은 이루지 못한체 시간은 가벼렸어도 살아

있으니 생각이 많아지지만 집을 수 없는 신기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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