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생명의 봄

우리들 이야기 2023. 4. 6. 06:56

 

 

 

생명의 봄

여기저기 바람이 불때마다 나무꽃이 일찍

꽃나비되어 휘날리는 상큼한 봄날.

봄 햇살이 구름속에 갇히어 희미했던 봄날

하늘이 울까말까 슬픈 봄날이었다.

어디는 음지인데 양지바른 곳은 진달래와

개나리가 피고 산과 들에도 봄나물이 솟아올랐다.

정해진 날짜도 아닌데 주말에는 쉬는날이라

여동생이 온다고 한다.

봄이니까 쭉구미뒤쳐 초고추장 하고 삼겹살

두루치기 해서 술안주 하려한다.

이젠 손님 대접을 간소하게 돈들어가도 몸을 아끼려한다.

나의 동생도 세월을 먹어서 장모가 되었고

나의 젊은날이 마음에서 잠을 자는지 늙어가도 나의 동생.

길고 짧은 지나온 세월들이 모든이와 다

추억이 되었지만 그중에서 아픈 사연은 잊어 버리려

해도 자꾸만 기억하고 싶은 추억을 방해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고 내가 느끼고 싶은 대로

이야기하면 현실에 나도 슬쓸하지만 웃어본다.

변한 시간이라도 생명이 있는 한 나에겐 현실만이 있으니.

 

사랑

아낌없이 주는 것은 엄마밖에 없다.

그러기에 엄마의 사랑은 끝없이 흘러간다.

모든 사랑에도 주고 받고 할 때 오래

유지되기에 받은만큼 다 주지는 못해도

주는 척이라도 하는데 가진것에서 그만큼

주어여지 부자가 안써도 기분나쁘지만

없는이가 체면으로 팍팍스면 심난하다.

일상에서 시대의 흐름을 벗어나면

모자라니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자.

분명한 것은 끝없이 주는 사랑은 엄마밖에 없었다.

아낌없이 주는 사랑이기에 모든 것을 다주는 엄마

 

 

 

 

'나의 글 > 인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나온 나의 삶  (0) 2023.04.11
술친구  (0) 2023.04.10
지그자그  (0) 2023.04.05
일상이 망서림  (1) 2023.04.04
연분홍세상.  (0) 202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