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지그자그

우리들 이야기 2023. 4. 5. 07:05

 

안전한 지그자그

모나지 않게 둥글둥글 제작해서 지그자그로 거센

파도를 안전하게 헤치고 나오는 바다의 왕 장보고

검은 물결 대서양을  무역하는데 배를 지그자그로 항해.

오늘날에 도 지그자그 흔들려야 건널수 있었다.

어젯밤 물 바람 불어 산불이 꺼지고 창문밖 소나무 두그루

지그 자그 흔들림의 가지에서 바람의 길이를

보았으며 흔들리는 가지가 부러지지 않고 안전하였다.
운동회날 장애물경기 리어커를 지그자그로 뒤에

따라오는 선수들 가지 못하게 지그자그 흔들면서

1등한것처럼 연약한 풀들과 가지는 지그자그로 흔들리어야

사는것을 자연이 보여주었으며 지그자그로 흔들면서

피듯이 사는것은 지그자그 없이 고속도로만 갈수

없는것처럼 높은 건물이 보이지 않아도 미세하게 흔들려야

힘을 안받듯이 오래전 해상 무역한 배가 지그자그 흔들며

바다를 항해한것처럼 비와 바람부는 지그자그의 삶이었다

 

언젠가.

반가운 만남이 슬픈 이별이 기다리고 또다시

만남을 그리워 하며 시이소오처럼

올라가고 내려오고 오르기만 하던 언덕도 평지로

내려오듯 폭뭉불면 거센 파도일지만

잔잔하게 온 바닷물을 끓어안기도 하였다.

세상은 모든 것들이 자연의 힘으로 우리가 살 듯

꽃이 필때는 향기도 짙지만 언젠가는 시들어

지면 떨어지고 향기도 잃었다.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지기 자신을 단축하기도

하고 늘리듯 주어진 상황대로 살다보면

늘 만족하지만 남과 비교하니 늘 갈증에 목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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