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망서림. 고마운날

우리들 이야기 2023. 5. 7. 07:44

 

망서림

목욕을 할까말까 목욕한날을 세어보니

사일째 밖에 안나가니 깨끗하긴 한데

머리가 간지러워 목욕하였는데

개운하고 친구집에 일찍 놀러와서 수다를

떠니  우리들의 젊은날이 이안에서

이야기가 되었으며  머리깎으러 언제갈까

교회다니는이라 오늘은 쉴테고 내일 갈까

망서리며 오늘 남편도 첫미사 교회

간다는데 거실에서는 티비소리만 들립니다.

 

고마운 날

낮과 밤이 길이가 달라 진다는 것을

알게 하는 늦 봄의 한가운데 나무꽃이 진자리

연두색 잎이 피었으니 푸른세상

계절이 바뀌는 대로 따라가다보니 해가

서산에 걸터 있기에 누구는 허무라 하고

어떤이는 인생 공부였다 하는데 나에게는 산전

수전 다 겪은 세월만 남았으며 울고 웃음으로

경험이 함께 했기에 고마운 날이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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