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공휴일.

우리들 이야기 2023. 5. 5. 07:24

 

 

공휴일

오늘은 놀러 가기로 정해진 날인데 번하게 빛이

창문에 맴돌아 소나무가지를 먼저 보니 가는

바람이 불어 빗방울이 하나도 없었기에 비온대서

최소 한다고 하였기에 약이 올랐습니다.

휠체를 밀고가야 하기에 날이 좋아야 하며

또 비싼 숙소고 안가본 그곳 잎이피고

꽃핀 오월을 담으려 했는데 다 꽝이었습니다.

여기는 가는비만 오는데 관광지는 많은

비가 올지도 모르니까 괜찮다고 달래 면서도

날이개면 어쩌나 관광도 최소 했는데 비가

주룩주룩 많이와서 차라리 단비였으면 합니다.

운동한다고 밖에 나가더니 비 같지 않게 추적

댄다고 드러왔으니 비가 많이와도 적게와도

내맘에 안들면 만족하지 못하니 정해놓은 관광이

빵구나서 날씨를 원망했으니 참 못된 맘 사실은

나를 데리고 움직이는 것이 귀찮기도 할 것 같아

갈까말가 망설이었는데 날씨가 정해주어 고맙답니다.

 

환갑여행.

가까이사는 시누이 환갑여행 제주도를 배타고 가며

두딸은 비행기로 어제 간다하더니

비행기가 결항이라 아마 못같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있었을텐데 세상일도

하늘이 축복해 주어야지 내맘대로 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환갑여행을 날씨가 망치다니 그래도 가족이

날짜를 정해놓았으니 이미 반은 함께 하였겠지요.

정해진 날도 날씨가 기분을 좌지 우지 하기에

내 맘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으며 그냥 정해진 일에서

만족함을 찾으면  생각대로 기쁨이 함께 있었습니다..

 

'나의 글 > 인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날.혼인.삶  (0) 2023.05.06
안개  (0) 2023.05.05
어머니 마음.할머니  (0) 2023.05.04
봄날은 간다.  (0) 2023.05.03
기쁨  (0)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