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푸른산천.나의 꽃밭.봄과 여름사이

우리들 이야기 2023. 6. 1. 06:46

 

푸른산천

나의 젊은날이 철따라 시대의 변화에 여기에 왔다.

풀잎이 푸르게 물들었던 그때는 나도 풀잎색 이었는데

할 일을 어느정도 끝내고 나의 삶만 남아서

한것찌었는데 내맘대로 되지않고 주어진 세월속에 있었다.

어디를 보아도 아름답던 연한 푸르름이 짙어가는

녹색의 물결속에 나의 삶이  따라가는지 검색창에 영어로

써있는 화장품을 검색하니 점부 클린징이었다.

세수하는 클린징인지 씻어내는 화장품민지 핵갈이었고

화장품은 비싸지만 잘못쓰면 안바른 것만도

못하니 나이들면 경험이 풍부하여 할이야기가 많으며

나의 모습도 서러운데 알아주지 않는 잔소리가 되었다.

언제 가버렸는지 철따라 변하지 않는 세월  봄에서

여름으로가는 청산에 물들었는지 푸른 하늘

푸르게 물들은 산천 숲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일찍 밝아온 새 아침 한낮에는 해도 열을 품으면서 흘러가겠지.

 

봄과 여름사이

체력은 봄에서 여름으로 가도 뜨거운 것이 좋고

커피도 냉 커피보다는 뜨거운 것을 찾으니

나이대로 식성이 변하면서 어른들을 따라가고 있었다.

잠잘 때 더워도 따뜻해서 몸이 축 늘어져야 개운하고.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 물이 좋을 때는 중반에 나이.

그뿐인가 쓴것이 몸에 약이라고 해도 달은 것을 먼저

선호하며 해로운 것들이 더 빨리 눈에 들어온다.

확실하지 않게 쓰지도 달지도 않게 뜨뜨미지근한 삶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과거와 현재에서

쓴맛을 가져가고 달작지근할 때 선화하는 나의 인생이었다.

 

 

나의 꽃밭

푸른 곷이 만발하여 세상 속에  벌 나비가 꽃을

찾아와 꿀을 품었나?

달콤하여 부르지 않했는데도 꽃잎을 향해 날개친다.

나도 한때는 젊음에 꽃으로 향기가 온동네에

퍼졌는데 그 푸른꽃이 알록달록 잎이 피더니

한잎 두잎 떨어져도 나의 세상은 달콤한 꽃밭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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