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장맛비

우리들 이야기 2023. 7. 4. 14:36

 

 

장맛비

여름비가 어디는 많이 오고 어디는

조금오기는 했지만 목마른 땅을

적셔주는 장맛비는 단비도 되고 해를 가리어

세상은 젖어있는 옷이 마를지를

못하니 구름이 벗어지어 해가뜨게 하소서.

단비라해도 피해가 안 가도록 하여주소서.

물방울 송글송글 맺힌 신록이 짙게 우거져

그 그늘에서 쉬어갈수 있게 해주소서.

비를 맞거나 비에 젖어 사는 이들 햇빛으로

말려주시고 비온뒤 땅이 굳어지듯 구름은

걷히게 하시고  미움은 기대의 양이 커서이며

사랑과  믿음이 그 위에있으니 고맙습니다.

 
 

'하느님 사랑 > 나의 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병  (0) 2023.07.06
오늘의 간절함  (0) 2023.07.05
장마  (0) 2023.07.02
나의 길  (0) 2023.07.01
들어 주소서.  (0) 202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