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추억의 생일

우리들 이야기 2023. 9. 8. 06:36

 

추억의 생일

일년에 한번씩은 꼭 맞는 생일

그해 여름은 낙싯대를 바닷물에 담그고

고기 낚꾸는 척 사진을 찍었어도 그런줄

알았는데 이제는 늙은이가 주책이라고

하겠지만 나에겐 여전히 같은 공간에서 살기에

아직 젊은줄 알았는데 언제 그렇게

세월이 흘러갔지 나이를 세어보니 허무하였다.

그러기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귀에 속 들어오고 빈말이라도 백세시대라는

말이 챙피 하면서도 위로가  되었다.

 

 

추억의 생일

오래전 생일은 젊음도 함께 했는데 이제는

건강을 챙겨야하는 생일 오늘은

남편생일 내 인생을 한평생 지켜준 사람.

생일을 축하는 너무나 흔하고 일상

적이라 생일 축하위애 건강하길 기도한다.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이 오는 문턱에서

이름모를 새소리와  또르르 귀뚤소리가

아침을 열어가며 생일축하 노래하는 것같다

오늘이 지나면 생일은 추억으로 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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