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나무들
언제까지 꽃을 피지 못하고 물방울
맺히야 하는지 안 쓰럽다.
부족하며 힘과 독제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반기를 들은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으며 무서워 행동하지는
못했어도 마음속은 슬펐다.
아픈역사 속에 근대사에 우리가 살았고
현대사를 만들어 여기까지 왔는데
서울의 봄은 얼룩진 청춘의 슬픈시대였나?
삼김시대라고 하더니 권력에 배신하고
권력만 잡으면 탄탄하고 옆에서 빨아주는 이가 승진하였다.
그의 민주를 향해 아픔을 이겨낸 이들이
또 다시 위험한 언덕에 있으니 지금도 책임은
없어지고 자리로 행세 하려하니 너무 슬프다.
수많은 시간들이 쌓여져 여기까지
민주 평등시대를 만들었는데 꽃 피기전에
떨어지었나 물을 먹고 자라야 할 나무들이
피와 아픔을 먹고 커버린 나무들.
시들어가는 잎새들 울퉁붗퉁한 나무가 되었나?
얼룩진 그때의 세월을 알리고 있었다.
지상낙원
알프스 산맥이 품은 지상낙원
어디에는 설경이고 어디에는 꽃피듯이
봄과 겨울이 하나인 자연처럼
세월이 가는대로 나이가 먹어가며 마음도
달콤하게 익어 간다는 것이니
손주들과 늙은이가 친구로 이어진 선진국의
접어들었으니 자랑스럽다.
봄 여름 가을겨울 사계절이 주어진나라
과거없이 미래가 없다고 살아온
날들이 지혜라면 현실은 디지털세상 경험을
많이하면 실패도 많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실패해본 이들이 경험을
얻었으니 늙었다고 서러워 할일은 아니고
설경으로 만들어진 알프스 산맥아래는 꽃피었으니
경험과 실패는 성공의 지상낙원 이었다.
추억
살다보면 아픈 사연 그리운 날들이
추억으로 짬뽕되었지만 기억하고 싶은 추억만
생각하라고 나에게 하는 말이었다.
지나고보면 다 그시절의 추억이듯이 삶은
추억을 만들며 사는것이었다.
국내 여행은 많이 가봤지만 해외 여행이라고는
베트남과 일본인데 디지털 세상이라
비행기로 바다건너 직접 가지는 안했어도
보고들을 수 있는 현실이 나는 참
많은 여행을 하는데 아쉬운 것은 돌아갈수
없는 날들이 추억이 되었기에 마음에
담았으나 나의 해는 저물고 있어 허무 하지만
소풍으로 즐겁게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듯
내가 푹 쉴수 있는 곳으로 마음도 향하고 있다.
형제들의 사랑
사랑은 꽃의 향기보다 진하고
걸러진 맑은 시냇물로 흘러갔다.
형제의 나라가
형제의 고국이고
형제가 사는곳이
형제의 고향이며
다 형제들의 사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