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나의 약.부탁

우리들 이야기 2023. 12. 17. 13:20

 

나의 약

쓸데없는 오래전 걱정이 쌓이니

고민거리로 밤새 잠을 뒤척이며 폰시계를 보았다.

비몽사몽이 조금 자다 눈비비고 시계를 보며

깊은 잠을 못자니 눈을 감아도 생각이 꼬리를 물고

후회만 하다보니 아쉬움만이 더 슬프게 하였다.

기온이 떨어진다고 관리 사무실에서 방송 하기에 수돗

물을 가운데로 방울방울 떨어지게 하였다.

잠을 잤는지 눈만감고 있었는지 어느덧 새벽인가?

문소리가 나며 화장실가는 남편의 기척이 들린다.

몸을 혹사시키면 피곤해서 잠이 오는데 하는일

없이 편하니 잠 못드는 나의 밤은 길기만 하였다.
돌아갈수 없는 과거에 집착하여 스치고

가버린 사람들이 궁금하고 또 서운해서 분노로

쌓이기도 하며 오고야 마는 미래에 집착으로 고민을

만드니 사서 걱정한다는 말이 바로 나였으며

올라오고 내려오는 기온처럼 일방적인 삶은 없으며

나의 만족은 별일 없음이 단잠을 자게 하는 약.

 

부탁

수녀원에 들어갈 때 도움을 준다고 마음으로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하고 살면서

상황이 부탁해야하는 현실 병은 많이 일리라 하였지만

말하기가 남살스럽기는 하여도혼자만의

걱정이 아닌 가까운 이들에게 상담할까 합니다.

남편이 고환에 커져서 운동할 때 불편하다 하여

병원에서 물빼는수술을 하려하는데 12월이라

바쁠것같아서 내년으로 미루었는데 심란해서

오늘 제주도에 있는 수녀님한테

강남성모병원 예약을 부팍할까 합니다.

십년전에 막내시누가 허리수술 하려했는데 강남성모

병원에서 하지말라해서 운동으로 나았다하니

오빠하고 친한 동생 수녀님한테 상담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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