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번하게 날만새면 내세상이라고 새가 지저기며
풀벌레소리 들으며 아침을 열어갑니다.
그날이 그날같아도 별일없음이 고마운날이며
작은 일상에서 기쁨 찾기를 하니
보이는 것들이 다 고마움 감사 였습니다.
건강하니 눈만뜨면 낮에는 덥다고
운동나가는 남편 현명하기도 하지만 나를 위해서라니
그대로 믿으니 참 감사하였습니다.
남의 아픔이 슬픈척 했지만 나에게 위로보다는
참 안되었으며 건강을 미리 지키라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교훈을 주었으며 내가 이렇게
되고보니 잔소리가 더 늘어났지만
다 지나고 보면 건강을 지키는 준비는 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