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상처.산천

우리들 이야기 2024. 6. 30. 07:05

 

 

상처

긴 삶에서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또 부끄러운 삶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까?

처음엔 막막하더니 나가지 못하니까

책속에 파묻히어 끄적끄적 공감가는 것은 밑줄치며

글쓰다보니 그 시대의 나의 일기가 탄생했다.

쓰다보니 부끄러운날이 자랑하고픈 구절앞에

숨었으며 잡념이 머릿속에 들어와서

내면에 담았던 생각들을 흐트러 놓았지만

여러 모양의 꽃에는 향기가 나듯이

인생의 삶에서 군더더기가 있어도 지우지 않고

써내려 갔더니 나의 옛날이야기가 되었더라.

 

보이는 산천

지나간 어제와 오지않는 내일에 쓸데없는

생각이 세월이 가는대로 많아져

현 상황의 내 인생을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으니

내가 아파하기도 하고 만족하며 재미는

없어도 그렇게 사는 것이 나의 인생이었던가?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나라는 사람이라도

곁에는 손발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많았다.
가끔 내집을 찾아오는 이들이 몸에

좋다는 식품은 사양하지 않고 먹는 것을 보면서

나도 이젠 나를 챙기야겠다.

나를 돌봐주는 이들에게 걱정을 안하게 하며

그들과 함께 철따라 바뀌는 산천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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