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한해.
날마다 주어지는 새날에는 많은 생각들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성탄을 보내면 찾아오는 새해는 다시 떠오르는
태양을 함께 비추는 인연들이 늘어나며.
뜨거운 열정으로서 우리가 함께 달려온 처해있는
상황에서 만들어낸 내것을 사랑하게 하소서.
아픔으로 뭉개졌으니 슬픔은 넘어가는 해에게 묻어버리고
아쉬운 날들 상처투성이 치료가 안 되어
정상적인 내가 아니라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한달이 아닌 몇일이면 가버리는 한해
원망과 불평은 지워버리고 고마움 감사만 기억하게 하소서.
위험
꽃은 비바람을 맞고 필 때 향기나고
예쁘다는데 사람들은 비바람을
맞으니 젖어 칙칙하고 구질구질하였습니다.
세상은 선과 악이 함께 공존
하는데 선은 함참 후에 나타 나지만
악함은 달콤하고 빨랐으며
정의가 밟은줄 알았는데 끈질기게 사악함이
뒤에서 조종하고 있어 여전히
불안하니 사랑으로 오신 어린 왕이시여
세상에서 위험을 지켜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