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사랑하는 이들/서진 이야기

서진이 봄 7

우리들 이야기 2008. 10. 21. 14:10

 

 

기는 것 알았다.

서진이가 무릎으로 기어요

할머니도 무릎으로 기어요

할머니가 무릎으로 기는 것 가르쳤어요.

드디어 해냈어요. 그렇게 끙끙대더니

이젠 이가 나려고 입술을 꼭 물고 있어요

4일 만에 만났는데 알아보는지

반가워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당

어찌나 빨리 성장하는지

조금 있으면 학원 보내 달라고 할 것 같아요

징글징글 한 학원 공부인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빨리 좋은 세상이 되어서

아이들의 동심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천진한 모습 맑은 동공이

오래오래 기억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름다운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 하여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어요. 2008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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