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는 것 알았다.
서진이가 무릎으로 기어요
할머니도 무릎으로 기어요
할머니가 무릎으로 기는 것 가르쳤어요.
드디어 해냈어요. 그렇게 끙끙대더니
이젠 이가 나려고 입술을 꼭 물고 있어요
4일 만에 만났는데 알아보는지
반가워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당
어찌나 빨리 성장하는지
조금 있으면 학원 보내 달라고 할 것 같아요
징글징글 한 학원 공부인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빨리 좋은 세상이 되어서
아이들의 동심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천진한 모습 맑은 동공이
오래오래 기억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름다운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 하여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어요. 2008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