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사랑
눈부신 햇쌀 이고 담쟁이가
빨간 벽돌을 끌어 앉고 있네
모서리에서 난간을 향해
꽉 붙들고 놔주지 않으려 땀 흘리네.
작은 잎사귀는 넓어지며
한발 한발 넝쿨이 되어 담 넘어 아래로
뻗어나가니 또 다른 넓은 세상
녹색의 이파리가 춤을 추네.
나는 담쟁이 내가 사랑하는 담
태초부터 담을 사랑했던 담 쟁이었네. 2010 5 30
담쟁이 사랑
눈부신 햇쌀 이고 담쟁이가
빨간 벽돌을 끌어 앉고 있네
모서리에서 난간을 향해
꽉 붙들고 놔주지 않으려 땀 흘리네.
작은 잎사귀는 넓어지며
한발 한발 넝쿨이 되어 담 넘어 아래로
뻗어나가니 또 다른 넓은 세상
녹색의 이파리가 춤을 추네.
나는 담쟁이 내가 사랑하는 담
태초부터 담을 사랑했던 담 쟁이었네. 2010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