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송구영신

우리들 이야기 2021. 1. 1. 16:13

송구영신

어둠을 가르고 새날이 밝았습니다.

화이트 세상을 만들었어요.

코로나 19로 불안했던 날들 안에서도

웃음을 나누었던 추억만을 남기고

해오름과 함께 새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처음에도 계시고 끝날까지 지켜주시는

주님의 숨결 사랑의 숨결 매서운 한파 속에도

주님의 사랑은 따뜻하게 녹아내리고 

좁은 골목길도 넓은 대로에도 위험할 때마다

손잡아주시는 주님!

우리의 길이 되고 줄기이신 주님!

내게도 그 아름다운 사랑을 닮게 하소서.

사랑만이 일상의 생활로 남게 하소서

크고 작음 없이 모두가 미소 가득한

날들로 신부님 수녀님 형제자매님

내 가족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도 

건강과 웃음이 넘치는 해가 되게 하여주세요.

 

밤과 낮이 교차하면서 일상의 기도가

한해를 맞을 때마다 새로운 기도가 되네요.

세월이 가는 대로 현 상황에서 이리도 가고

저리 가도 주님을 모시고 다녔습니다.

보이지 않는 주님이지만 마음속은 성령이

늘 함께 있어 온정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세상 다 하는 날까지 저희 마음에 머물러 주시고

저희도 주님 곁에 머물게 하시고 말씀을 듣게 하소서.

어제가 지난해가 되었습니다.

지난해는 알 수 없는 전염병이 찾아와

사람들을 강타했기에 나쁜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지긋지긋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해 오름처럼 웃음 나누고

거리감이 좁아지는 날을 만드는 이들이

많아지게 하시고 저희도 그중에 사람 이게 하소서.

 

코로나 19 가 더 빈부격차를 해놓았습니다.

취약계층 이들에게 찾아가는 못된 코로나 19 바이러스

하루하루 벌어 먹고사는 이들 은행에서 대출해서

장사하는 이들 어떻하라고 이렇게 침투했는지 이런 시대에

가진 것을 풀어서 천사 같은 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어둡고 거친 작년이었다면 올해는 마음도 웃음도 성장하여

함께 가는 세상이 아름답다고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지었으면 합니다.

원망보다는 내 탓이오 가 편하게 하고 핑계보다는

나의 잘못이라고 할 때 아름다운 날들이겠지요.

인권이 중요한 것은 건강부터 챙겨야 마음도 안녕하고

백신을 확보하느라 노력하고 치료제를 만들어내려

수고하는 사람들이 백의 천사였습니다.

불안했던 지난해 떠들었던 지난해 고마웠던 일만 남기고

지는 해에 서운한 것들 건강을 방해하는

나쁜 코로나 19 바이러스 묻어버리고 함께 행복해지는 2021년이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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