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크리스마스
솔가지에서 올라앉아 웃고 계시는 산타
높은솔가지에 동방의 큰별이 축하해주려
불밝히는 트리의 불빛 더 화려하게 장식하려
솔방울도 달았던 몇 년전이 추억이 되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모임이 없으니 작년부터
쓸쓸해져가는 성탄 어두움을 밝혀주는 불빛은
환한데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밤새 졸고 있다
빛속으로 감춰진 자리 화이트 눈송이가 거리에서
꽃을 피웠으니 저 눈이 오늘만은 녹지 말고
그대로 성탄의 기쁨을 온누리가 함께 하였으면.메리크리스마스
2021년 1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