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새로운 길

우리들 이야기 2024. 12. 9. 07:14

 

 

새로운 길

어두면 별뜨는 밤이라 자고나면 창문에 

빛이 젖어들고 번하면 운동나가는 남편 .

보이지 않아도 낮과 밤이 바뀌어 시간은 아침인데

아직 어둑어둑 하여도 시간가면 환해지니

어제를 지나 내일로가는 반복되는 나의 삶.

세월이 흘러갔나 지나쳤나 청춘이 아내로 엄마로   

볼품없이 기죽은  할머니가 되었으니..
참 멀고 가까운길을 지나온삶 사연도 많았지만
생각은 건강하기에 눈을 떠서 위를보면

하늘이 감씨주고 사철바뀌는 산과 들  땅을 지나고

이래저래 나의 삶은 굴곡이 있었지만

생각 따라 삶도 거기에 서려 있어 시간이 세월을

만들어 여기까지 왔으며 누가 뭐라고

하든말든 나의 만족을 찾아 쓸데없는 걱정이 방해

할때는 긍정이 밀어냈으며 나의 신은

필요하지 않은 것은 만들지를 않기에

많은 날을 지났는데 살아있으니 앞으로도 가야할

보이지 않는 내일이 주어지지만  이젠

가물가물하여 길을 잃으면 새로운 그길을 따라가련다.

 

하루하루 생각따라 삶이 다르고

주위에 이렇쿵 저렇쿵  떠들어대며 시끄러워도
나하고는 상관없고 심각한 것은

오래전의 아픈사연들이 이어가

넘어질때마다 슬픔으로 반복되는 좌절속에

어제와 내일이 다르기에 그 시대의

삶이라해도 꽃이 피어야 향기가 나는데  나의

상황은 여전히 비바람이 불고 있었다.

늦게 피어도 피지 않는 꽃이 없다면  볼품없는

꽃이라도  나의 내일은 향기나는

꽃이 피어있기를 나의 삶이 어둘때는 빛이 찾아왔고 

어스프레한 길이 열리면 어둠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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