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겨울추억

우리들 이야기 2024. 12. 17. 07:47

 

 

겨울추억

초가을 추석명절에 모인 가족들이 어느덧 겨울의

한가운데 있는 구정에 만남겠지요.

이렇게 세월은 계절마다 지나고 나면 추억을 남깁니다.

겨울이 좋아지는 것은 하얀 눈위에

지저분한 것들이 감춰지고 벙어리 장갑끼고 눈사람

만들고 뒤로 돌아서서 눈싸움하던

어릴때 추억이 아침운동 나가려 빵모자를 쓴 남편이

할아버지인데도 어릴 때 빵모자를

보는 것같아 늙었어도 귀엽습니다.

한 때는 이 눈이 녹지 말았으면 하였는데 젊음이  지나

늙어보니 낭만보다는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라는 인사니 오늘은 남편이 망년회 한다고

다녀와서 늦게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도

아직 송년회할수 있어 젊은기분나고 한해가 간다고 모임이

많았던 젊은날들이 다 추억이 되었으며.

겨울이 오면 돈 주고도 살수 없는 나의 추억이 더 기쁜것은

성탄이라는 기다림이 있어 더 훈훈하네요.

원래는 추운 겨울보다는 더워도 여름이 좋았는데 내가 몸이

힘드니 겨울이 더 좋아졌습니다.

주어진 나의 시간은 잡을수 없고 내일은 죽는날까지 추억을

만들며 삶도 그 세월따라 가고 있었습니다.

 

 

'나의 글 > 인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해  (1) 2024.12.19
지나간 추억  (0) 2024.12.18
새로운 길  (1) 2024.12.09
나의 겨울  (3) 2024.12.05
이야기  (0)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