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나의 겨울은 눈바람이었지만 추운 겨울이 지나면 새봄이 온다는 희망을 가져본다.거세게 파도치는 삶이라도 바람이 쉬면 바닷물은 잔잔해지듯추운 겨울이 머물지않고 지나가니 삶이 어찌 젖기만 하랴?봄을 앉고 오는 겨울에서 구정이 끼어있으며 만남이 헤어짐으로 작별로 마무리 하지만 기다림은 여전히 설렌다. 새싹이 낙엽이 되었어도 아직은 가지에 붙어있고 새해 성주산에 떠오르는 해는 더 크냐고 물어보니 웃기만 하길래 서운하였다. 해바라기같은 태양이 생각속에 박힌채로 올해는 향기나는 삶이었으면. 나의길머무 르지 않고 세월따라 가는 삶의 여정.물처럼 흘러서 그 세월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사연이라도 사랑이 답이었다.각이 모이면 원이 되는 것처럼 높고 낮음없는 원의 세상 결국은 사랑 찾아가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