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사랑하는 이들 206

보석같은 서진아

서진아 화이팅! 내 손자 서진아 친구 하면서 놀기 시작한 지가 한 달이 넘었구나. 너하고 놀고 있는 것이 할머니 기쁨이야 귀여운 서진아 배고프면 손을 빨면서 동그란 눈으로 생각을 알리는 서진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주면 최고인 거야. 애들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배고프면 울고 머 싸면 울고 아프면 우니까 울땐 이유가 있어. 때가 되면 엎치고 기어다니다 걸을려고 용써 참 신기해 요즘은 엎치기 연습하느라 끙끙대는 모습 귀여워 팔을 잘 못 빼더니 이제 팔을 착 빼면서 고개를 위로 쳐들고 둘레둘레 궁금하지. 크고 선한 보기 드문 눈이 너무 예뻐 할머니 홀딱 반해 버렸어. 예쁘게 크고 빨리 나아서 까불까불하면서 놀자 병원에 자주 다니면 미워 알았지? 기도한다() 안 아프고 크게 해달라고 할머니 ..

서진이 두번째 생일

어린이 마음 보고 들으면서 순수한 아이를 흐름의 무게에 끌려가고 있다 아이가 상위에 올라가서 뒤쪽은 안보이니 상관없이 앞만 보고 떨어질까 봐 멀리서 안으라고 손을 내민다. 순수한 아이의 발상 마음은 맑은 시냇물이 되어 소리 내고 흐르지만 아쉬운 것은 지식이라는 이름으로 없어지는 동심 중심을 잡으면서 두 손으로 몸을 지탱하며 걷는 모습 가르쳐 주지 않아도 커나가는 과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기어 다니던 어린아이가 돌이 되면서 걷기 시작하고 조금씩 말을 익히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배워간다. 크고 작음 없이 이익을 모르는 어린이 마음.^^2009

생일

생일 새봄에 태어난 눈처럼 깨끗하고 꽃처럼 예쁜 서진이가 오늘 두 번째 생일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어지는 서진이 보기 드문 선한 눈빛을 가진 서진이 지금은 어린이집에 있지만 조금 있으면 집에 오겠지. 반짝이는 보석같이 밤에는 별이 되고 낮에는 해가 되어 노는 곳에는 환한 웃음이 되었으면 해 해피 버스 데이 투 유 생일 축하한다! 오늘은 세상에서 제일 기쁜 날 서진이가 세상에 태어난 날 꽃피고 새가 오는 참 좋은 3월 12일

강촌스키장 에서..

남이섬에서.. . 남이섬에서 하얀 눈 덮인 남이섬 푸른 숲 가운데 눈 깔린 길 위에서 겨울의 낭만은 가족여행이었다 서있는 파란소나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들려오는 겨울노래 차가운 바람에도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고 순간순간 아팠던 사연을 저 강물에 던져버리고 겨울새가 하늘을 날 듯 잃었던 길이 아름답게 펼쳐진 이 길을 가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임일순

일본여행 승완 은주 함께

일본 일본 인생이 시가 되어 기대를 걸고 가보았던 그곳은 기대 이하였다 보는 눈이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아름다움이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가는 곳마다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불편하였다. 젊을 때는 배낭을 메고 그 나라의 문화를 공부하러 간다면 왜 그렇게 멋있게 보이는지. 나이 들면 관광이 더 우선이기 때문에 내 나라 익숙해진 거리 입에 맛있는 음식 어디를 가나 읽을 수 있는 간판 자랑삼아 여행보다는 유물 안의 개구리가 더 편하더라 잠깐 나를 잊고 무지개 꿈을 꾸며 시가 되어 사는 것이더라. 임일순 인생이 시가 되어 기대를 걸고 가보았던 그곳은 기대 이하였다 보는 눈이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아름다움이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가는 곳마다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불편하였다. 젊을 때는 배낭을 메고 ..

어린이 마음

어린이 마음 보고 들으면서 순수한 아이를 흐름의 무게에 끌려가고 있다 아이가 상위에 올라가서 뒤쪽은 안보이니 상관없이 앞만 보고 떨어질까 봐 멀리서 안으라고 손을 내민다. 순수한 아이의 발상 마음은 맑은 시냇물이 되어 소리 내고 흐르지만 아쉬운 것은 지식이라는 이름으로 없어지는 동심 중심을 잡으면서 두 손으로 몸을 지탱하며 걷는 모습 가르쳐 주지 않아도 커나가는 과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기어 다니던 어린아이가 돌이 되면서 걷기 시작하고 조금씩 말을 익히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배워간다. 크고 작음 없이 이익을 모르는 어린이 마음.^^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