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사랑하는 이들/동휘 이야기

휴양림에 가던날

우리들 이야기 2010. 5. 19. 21:52

 

 

 

 

 

 

 

 

 

 

 

 

 

나뭇잎이 춤을추듯

동휘가 깡충깡충 

춤을 추면서 즐거워했어요.

 

엄마아빠도 안 찾고

신이 나서 계곡물에 발을 담가보고

계단을 뛰어다니며

산책을 즐기던 동휘가 피곤한지

휴양림에 들어와서 누어버렸어요

 

밤새 산속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커텐을 자꾸만 열던 동휘가

빔이 깊어가자 엄마를 찾는거에요.

 

자고나면 엄마한테 간다고 하니

그래 하면서 잠이 들었어요.

아마 재미있는 꿈을 꾸는지

다람쥐하고 뛰어노는지 웃으면서요.

 

2010   5    8  일

 

 

 

'사랑하는 이들 > 동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진네집에서  (0) 2010.07.07
집안에서 동휘와 서진이  (0) 2010.06.11
동휘 생일  (0) 2010.04.30
어린이 공원에서  (0) 2010.04.28
엄마하고 나들이  (0) 200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