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4 61

초라한 내봄

초라한 내봄어디를 보아도 몽실몽실 연두색 천지나무꽃이 새봄을 알리더니 연두색 잎이 바쳐주는 봄의 한가운데 연두색 새싹이 땅을 덮은 푸른세상나에게는 여전히 겨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지만 세상은 철따라 봄도 깊어가며 구름과 햇빛이 놀면서 흐렸다 맑았다 하지만 여전히 기온은 깊어가는 봄 마음은 이팔청춘 햇살 속으로 빠지면서 봄닮으려 하는데 어떤 할머니가 거울속에 있다.건강한 젊음은 후딱 가버리고 성치못한 할머니 불편하니 더 초라하다.  인생의 삶발버둥쳐도 주어진 자연을 따라가는 인생피고지고 솟아나고 없어지고가고오는 철은 해마다 오니 자연속에 내 삶을 묻고.살기위해 넘어지고 일어서고 시대가부는바람에 흔들대며 이익찾아 가다보니 건강을잃고 후회하기 사작했는데 때는 늦었더라..

세월의 채움

세월의 채움눈떠보니 방안이 번하여서 시계를 보니다섯시 반 세수하고 현관을 보니운동화가 그대로 있어 남편을 부르니 대답하고깨어있어는데 내가 욕실에 있는것같아서 안나왔다 하며 나오는데 반가웠다,나는 묵주기도하고 남편은 아침운동나가면서 지금이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운동하기 좋은 철이라고 한다,안에서 밖의 공기를 묻혀오는 남편 손잡고 운동하면 얼마나 좋을가 하는말에 속상하었다 .이만하면 다행이라고 하면서도 아쉬움이속상한테 극복할수 없으니 받아들이고 아픈시간을 비워니 기쁨이 채워지었다,나의 시간들 쓰지도 못하고 긴세월만 비웠다.공짜로 주어진 세월 사는동안 많이 쓸것이다,

시대의 바람.

시대의 바람.재활용하러 나가든 남편이 시동생하고 함게 들어왔다.어저께 상가집 부주를 대신 내주어서 주려고 들렸으며 점심을 식혀먹어야 하나 생각했는데골프 친구들과 만나서 점심 먹는다 했으며.비도 안오고 오늘은 골프치기 좋은날.어저께는 비바람 불더니 오늘은 햇빛고운 봄날 추운 겨울바람은 봄바람에 밀려갔으며 강하게 살라하지만 강함은 부드러움에 밀려 봄바람에 새싹은 얼은땅도 뚫고 나오면서 솟아나오는신비한 계절의 순환이 해마다 오니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내년에도 이봄을 볼수 있을지?사람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 내일을 열며 처한 상황에 맞게 삶의 말투에서 속마음을 보였으며 크고 작은 일이 닥치기도 하지만 그 일들로 툭툭 생각없이 내뱉는 말투바람부는대로 생각의 말도 연결되었더..

어둠에서 밝음으로

어둠에서 밝음으로 어둑어둑한 새벽이면 운동나가던 남편이 밖에 비온다고 나가지 않았으니 구름속에 해가숨고 비가오니 흐릿한 세상, 보이지 않아도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오고 어제는 과거가 되어삽니다. 삼위일체의 교회를 세상식으로 생각하니 맞지가 않아서 종교의 다툼이 있으며 유통이있는 과학에서 꿈같은 세계를 풀지 못하기에 주님의 나라는 신비였으며 비록 어둠을 건는다 해도 밤과낮의 길이가 달라서 반드시 어둠을 이기는 밝음이 있어 날마다 체험 하오니 고마움 감사를 가지게 하소서.

천심

천심세상에도 천사가 많구나.어릴때만 속이 보이기에 천사인줄알았는데 세상과 물들었어도 타고난 천심인지? 착한 천사가 곁에 있기에 고마우며오래같이 있다보니 착함이 보였고저렇게 살지는 말아야지와 저렇게 살고싶다.두갈래삶이 세월이길이만큼 이었다. 닮고 싶다.꽃도 피면 시들고 잎이 바쳐주듯 세상속에서 주어진대로 살으니 꽃이피기도 하고 지기도 하였지만 향기는 꽃향기 나는 어떤향기일까?예쁘고 사랑이 꽃말이니 장미닮고 싶다. 나의 해지나간 어제와 보이지 않는 내일사이에서 확신하는 것은 세월이 약이 정확하였다.살아온 경험이 지혜인데 우메함에 내가 있고. 반복되는 빛과 어두움도 차이가 있듯 사는것도 비오는 날과 바람부는 날도 머물지는 않기에 부드러운 바람속에 해뜨는 세상에서 ..

봄소리.

봄소리. 겨울이 간 것이 아니라 봄을 앉고 왔지만 가을지나면 겨울은 해마다 온다 계절이 바뀌는 것을 보이지 않아도 밤 낮의 길이가 달라지며 철따라 우리가 산다. 친구와 두릅따고 점심먹고 온다는데 아직 충혈된 눈이라 좀 걱정이 된다. 추위가 지난 겨울이라면 마트 채소코너는 봄나물이 가득하여 농촌이 산지가 보인다. 푸르러 가는 숲의 피어나는 봄소리며 따뜻한 기온의 한가운데 아직은 땅위에 솟아 나는 새싹들에 귀 기울이고 있는데 순식간에 지나버리고 아무도 없는 거실의 안마의자에 앉아서 창밖을 보니 길건너 작은 언덕에는 파랗게 땅을 덮었다. 그 시절 긴세월 이제는 잊어도 좋겠지만 어린날의 기억은 한낮의 햇빛에 바람이 불어 툭툭튀어 오르다 떨어지는 감꽃처럼 예쁘고 찬란해 주어담지 않을수 없었다. 저장해논 어린날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