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친구늦봄인가 초여름인가? 핵갈리는 봄과 여름 사이에서 신경이 가는 것은 차림새였다.아침미사 가야하는데 날씨가 비오려나 구름이 담뿍끼어 청바지에콤비 입었는데 더 젊어 보여 하느님께서도 몰라 보실것 같다.가는 친구 오는친구 성당마당에도 연산홍이 피고지는데아직 아침져녁은 봄이고 한낮에는 여름그안에 우리들이 있으며 바뀌는 계절이란 것을 다 알고 있다고 만발한 꽃천지 풀잎이 바쳐준 오월의 꽃 지기전에 담아본다. 나의 꽃잎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꽃부터 피우고 꽃을 보며 어떤 열매가 맺을건가 알수있는것처럼 그냥 피는꽃은 없었다.열매를 보기전에 건강한지 뿌리보라고 땅안에서부터 뿌리는 열심히 뻗어내어햇빛과 구름사이에서 꽃은 피었으니누군가 부러워하는 꽃을 피었지만 향기가 언제까지 나올지 불안하지만 늦게 피어도 피지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