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나의 상황

우리들 이야기 2023. 9. 15. 12:17

 

 

나의 상황

내 처지가 상황을 만들기에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는 존재 그 자체로 나는 사람이었다.
보잘 것 없는 모습을 감춘다는 것이  속마음도

숨기었고 돌아보니 처지대로 마음도 따라갔다
사는 것은 내 세월이 가는대로 모습만은 정상적

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힘들었던 날을 누가 알아줄건가?

다 저마다의 만족이 다른데 그안에서 남들과

비슷은 해야 누구 흉도 보고 남이말도 할수 있는데

참 보잘것없는 늙음이 슬프지만 현실에서는

남보다 뒤처지면 안되었고 빕새가 황새따라가지는

못해도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며 살아가는 나기에

진정한 내모습을 감추었는데 가까웁거나

친한이는 나의 상황을 다 아는거 같아 만나기 싫었다.

사람잃고 돈잃는 다는 말이 나에게 처해있으니

만족을 모르고 커버린 지난날 나의 기쁨을 만들어준

전성기가 복잡해서 우울과 불안에 시달렸던 날들

내가 상상한 나라가 아닌 이상한 나라 생각이 팔자를 만든

다고 한 옛어른들 말이 옳다는 생각이든다.

 

바다

세월따라 바닷물도 흐르면서 가고오고 흐르다가

제자리에 멈추면 잔잔한 하나의 파도였다.

삶의 역경을 이겨내는 인생은 폭풍도 일지만 밀물과

썰물이 수없이 하얀 거품으로 넘실거리었다.

우리의 삶도 언덕을 오르며 내려오고 수세기동안

원망하지 않았고 바람이 휘감아 어지럽게 몰아

치다가 구름뒤에는 맑은하늘에 사는 것들을 껴않았다.

바다도 그중에 하나 우리가 사는 인생과 닮았으며.

부산을 가느라 바닷물을 가르고 거교도 바닷속으로

생각없이 막 살기만한 날들이 대단 하였고 물위를

걷는다는 예수처럼  우리도 바다를 가르고 달리었다.

 

나의 마라톤

내 삶에서 가는 길이 어디쯤 와있는지 청춘에

달리던 마라톤은 길이 험해도 뚫고 가는

힘이 있었는데 에기치않은 내 세월과 싸우다

보니 가버린 날들이 추억이 되었고 이젠 작은

바람에도 휘청거리는 신세랍니다.

내 마라톤의 길이 목적지는 어디까지 왔는지?

그 끝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 아닐까요?

멀기만 하던 마라톤 길이 눈 깜짝 할사이 가까워지고.

알던 이름이 가물가물 기억에만 남았으니

나도 보이지 않으면 내 세상은 멈추겠지만

괜찮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가까워지는 경계선은 가까울수도 있고 몇년을

더 지날수도 있으니 장담은 못하지만 나이를

세어보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은 느낄수 있습니다.

내 마라톤의 목적지를 모르기에 결승선이 아직은

안보여도 그날 그시간이 분명히 나의 경계선.

청춘의 출발이 화려 하기도 하였지만 가시밭길이

꽃밭길 사이로 들어서기는 만만치가 안았으며

댈디 없으면 타고난 운명에 맡기지만 마음먹기 따라

그 운명은 바꿀수가 있기에 희망을 품어보는데

단순한 경주가 아닌 나의 생각으로 결국은 자신과 싸움.

사는 것은 기름길로 가기도 하지만 험한 마라톤

길에서 인생의 향기를 느끼었으니 나의

마라톤 어렵지만 나를 알게하는 약이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단풍들었던 산이 낙엽이 되어가고

쓸쓸한 옷벗은 나무되어 눈비 거센 바람앉고

삶의 시련들이 더욱 강인하게 만들기에 모로가도

서울만 가라하더니 어디를 가나 마라톤목적지는 나사는 곳.

어제는 삼촌이 복숭아를 오늘은 누가 보냈는지

모르는 사과를 받았는데 내일은 세정이

회사에서 고기가 온다하며 오늘 김치도 담았기에

추석 준비는 다 한 것 같은데 추석지나고

성모병원 검진 예약했다니 항상 내 마라톤은

예상대로 가지 않았고 때로는 생각지 않은

사건들이 발생한 적이 많았는데 이제는 걱정이 안됩니다.

 

빈틈

지나고보면 빈틈이 참 많았는데 빈틈이

자존심이라 생각하여 거짓이라도

빈틈을 안보이려 한 일이 사실 더 어려웠다.

가까울수록 빈틈을 보여야 하는데

빈틈을 안보이려하니 관계가 멀어지었다.

빈틈을 안보이는 것이 거리를 멀게 만들었고

집안에서도 필요한 것들이 다 빈틈이

있어야 그 자리를 채우려는 재미가 있었다.

묶이거나 억메이면 답답하듯이 빈틈이

있어야 채우는 것들이 많았기에 매력이었다.

사랑하는이가 빈틈이 있을 때 내가

보였으며 그 빈틈에서 나의 용기를

주었고 편안함은 빈틈이 사랑을 불러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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