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꿈속의 여행.나의 세상

우리들 이야기 2023. 9. 11. 07:06

 

꿈속의 여행

사는 것이 다 길고 짧은 여행 국내도

바다건너 가는 곳마다 나의 집이고 오래전 추억이 남은 꿈도

있지만 현실도 여전히 꿈속의 여행이었다

여름밤은 개꿈이지만 가을꿈은 그날의 일들이 꿈속에서 재현하는가?

꿈속에서 택배를 받았는데 주소가 동부아파트였다.

새벽꿈속에서 선물을 받았으며 기분이 좋았는데 가을 옷

고마운 마음에 꿈속에서 깨어났는데 오래전 아는언니

그사람이 행방이 궁금하였으니 아직 이름은 지워지지가 앖았다.

 

내 인생

언제 철들래 이런말을 들으면 화가 났는데

어른이 되어보니 그 시절이 참 좋은때였다.

세상을 덜 살았으니 때묻지 않은 어린시절.

일직 철이나면 애어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지긋지긋했던 엄마의 잔소리를 듣지 않게

된 나의 처녀시절 집떠나 밤마다 베개에서 엄마의

따뜻한 가슴에서 나오는 숨결을 맞고 있었지.

그러던 엄마가 늙어서 요양원 신세가 되었지만 내려

사랑이라고 내가 낳은 자식에게 사랑을 품었고

​엄마는 많은 자식을 키우면서 사랑을 주지만 여러

자식은 한 엄마를 못 모신 다지만 요즘 엄마들도

자식들과의 생활은 서로의 리듬이 깨지기에 생을

마감할수 있는 요양원이 있으니 다행이었다.

엄마가 되고 늙어보니 엄마의 심정을 알게 되었고

세상살이가 서로의 관점에서 달랐기에 나의

삶을 사랑해야 했으며 살다보면 폭풍도 불어

넘어지기도 하면서 서로의 각자의 삶을 찾아가며.

같은 세월의 친구들을 만나서 어린 날 이야기

하다보면 생각이 같은 거 하나였고 세상을 많이

살은 사람들 삶이 힘들면 철이 없을때가 좋다고 하였다

 

 

운동

닫혀진 창문을 열지 않아도 덥지 않으니 가을세상인줄 알았는데

새벽에 운동 나갔던 남편 걸으면 땀난다고 하니 늦여름과

가을사이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며 폭우에 지쳐있던 나뭇잎들이

하나둘씩 일어서고 얇아지는 입새들이 꽃필준비하는 구월 아침.

어젯밤은 창밖에서 노는 사람소리 귀뚤소리 밤새 잠도 안잤는지

아침인데도 여전히 귀뚤이의 가을의 소리가 들린다.

 

나의 세상

내가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괴 비교하지

않으니 여유가 생기고 부자가 된 세상
슬픔날에서 기쁨을 찾았으며 그렇게 산전수전

다 겪어보니 그럴수 있어 이해하게 되었다.

세월이 가는 자리는 나이가 함께 따라가니

마음은 시대에 머물러 있어야 세대차이가 덜 났다.

아래로 흐르는 계곡의 물처럼 바람이

부는대로 쓰러지더니 그렇게 휘어지었다.

누가 뭐래도 비교를 하지 않으면 이세상

살만하였고 젊은날을 지나서 여기까지 오고보니

나의 젊은날이 활동사진처럼 떠오른다.

할 일이 많아 불러주는이가 많았고 모이다보면

돈들어 가는일이 많기에 아이들이 많이

번다해도 쓸데가 많을 거라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

낮과 밤이 교차 하는대로 따라가다보니 세월

속이라 어두움을 비쳐주던 별빛이 흐려지고

이제는 동트기전에 희미한 구름속에 숨으려한다.

 

뒷담

나하고 안맞으면 흉을 보는데 지나고 보면

다름인데 나는 수없이 뒷담을 했지만 모르기에

성찰하는 시간이 주어져서 참 다행이었다.

한 가지를 보고도 서로의 다른 생각이 보였고

잘못을 보면서 나를 돌아보고 잘한일을

보면 서 나도 그렇게 살아야지 배우게 하였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난일이 불구경인데 요즘은 싸움구경.

뉴스도 싸움이고 연속극도 싸움이었는데 오해를

푸는 것은 이해며 사랑이라 현 삶에서 공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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