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나의 언덕.바빠서.

우리들 이야기 2024. 5. 22. 12:44

 

나의 언덕

똑같은 언덕도 가난할수록 더

가파르니 가난은 자기의

속맘도 송두리째 가져가서 빈

껍대기만 남기나보다.

어제도 지나던 이길이 수중이 가난하면

갑자기 불빛이 흐려 보였다.

하지만 나의 가난으로 비탈진 언덕에도

사람들이 모여들어 꽃이 피니

나 하기에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그 비탈진 언덕에도 꽃 향기가 나고 있다

 

바빠서.

일에 바빠서 먹고 살기가 바빠서

여행도 바빠서 움직이지 못했는데

사실은 전부가 경제였으며

쓸일이 많아서 핑계를 댔던 것이었다.

바빠서라는 핑계로 후회를 남기고

언제까지 오르고 내려오는 건강을 유지할줄

알았는데 이 모양이니 슬프고 아쉽다.

부족해도 젊음과 건강이 있었기에 무어든지

할수 있었던 나였는데 할 일을 다하고

안 바뻐써 하지못한 내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따라주지 않았고 나를 주저 앉혔다.

버쁜 것이 좋은날이며 나를 필요로해서

불러주는 이가 있을 때 고마운 시절.

지나보니 그런시절을 보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다 하찮고 부끄럽던 그때가 기억하고

싶은 추억을 남기었고 바빠서 라는 말로 미안함

을 넘기었는데 지나보니 바쁠때가 좋으며

나를 필요로 불러주는 이가 많을 때 귀찮았지만

그 시절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나의 글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미. 평등.솔숲바다  (0) 2024.05.20
나의 인생.생각하는 나.삶의 굴레  (1) 2023.10.06
더불어 공동체  (0) 2023.09.27
나의 바람  (1) 2023.09.25
거울  (0) 2023.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