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비오는 아침

우리들 이야기 2024. 6. 22. 06:56

 

 

비오는 아침

새벽에 눈을뜨니 후득지근하여 창문을 열었더니

우두둑 비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맞은편 아파트에는 환하게 불이 켜지었습니다.

수험생이 있거나 일찍 일나가려 불이

켜지었으니 하루가 길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길건너 아파트 울타리 안에는 운동기구가 있는데

비에젖어 울고있고 혼자서 밖에 나가지

못해도 남편 혼자라도 열심히 운동하니 다행이었습니다.

옷젖게 비온다고 우산을 들고 다시 나갔으며

직장은 안다녀도 오늘은 토요일 여유로운 이시간

빗소리는 들리는데 많이 오지는 않고 먼지만

쓸고 가더니 빗소리가 커지는 걸 보니 더 많이오고

하늘이 흐리고 보이는 것들이 다 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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