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이런저런 추억을 남기고 떠나는 해와 새해가
하루사인데 세상 삶에만 휘둘리다
보니 똑같은 해지만 마음속에는 더 큰 둥근해.
기억하고 싶은 날들만을 마음속에 담아두련다.
어쩌다보니 한해를 보내고 다시
시작하는 새해 어젯밤에는 나의 애들이 새해
복많이 받으라는 전화와 카톡을
받았으니 복이 배터지게 굴러들어올 것이다.
나이들수록 세월이 더 빨리간다고
신년이라 떠들더니 지난해가 되었으며 피해
갈수없는 주어진 날 살아있는 동안
주어질거고 양심마저 세상일에 젖어있으며
제왕적 군주쁜 아니라 엄마와
아내인 내가 있기에 퍼주어도 예쁜 사람이 있고
가져와도 미운이가 있으니 마음이 문제.
주는 기쁨이라고 하드래도 말뿐이지 되 받으려는
마음이 있기에 내가 손해를 본 것은
잊지 못하고 받은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였다.
바꿀수 없는 것에 집착하니 나를
그 무거운 틀에 가뒀는데 올해부터는 억메인
것을 풀고 내 날개를 달고 걷지
못하니 훌훌 날고싶은데 마음속의 꿈인것같다.
말은 선한척 떠들지만 마음속은
악마가 함께 있었으니 선과 악은 자기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달랐으며 다 돌아갈수
없는 지나온 날이기에 아픈사연은 지워버리고
젊은날 예쁜 추억만 기억하련다.
십자가의 꽃
세상에서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가고
버리기도 하지만 세상에서는 영원한 것은 없다고
언젠가는 무거운 십자가를 지더라.
일찍 피는 꽃은 일찍 떨어지고 늦게 피어도
피지 않는 꽃이 없다고 매를 맞아야
기쁨을 알 듯이 군대서는 빠다로 정신무장을
시켰다는데 하루에 한번씩 맞는
매를 맞아야 마음이 편했다니 매를 맞으면 아프지만
그 아픔을 견딜수있는 것은 불안보다
나았으며 봄에는 얼굴에서 피고 가을에는 잎새
에서 피듯이 생각대로 주어진 나의
십자가 한참을 지고 가다보면 그 십자가는 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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