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우리의 옛사랑

우리들 이야기 2025. 2. 7. 12:28

 

우리의 옛사랑

오래전 우리들의 사랑은 눈빛에서부터

시작되어 지금도 알 수 있다.

그옛날의 추억이 울고있는 것은 세월

위를 가기 때문이었더라.

지난 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치기도 하였지만

그때의 추억속에 청춘도 함께 담아있다.

맑고 검은 하늘 구름이 지나

가고 어둠이 내려오면 별빛에 반짝이며

검은하늘 아래 또 불빛들 커져가면

옛사랑 그리움이 밀려오고 비를 맞아야 꽃이

핀다고 산전수전 겪으며 기억하기

싫은 날들은 아름다운 추억이 밀어냈다

눈이 그치고 봄바람애 옷깃을

여미다 아쉬움에 눈물이 흐르면 마음은

이미 허무해서 울고 있어라.

세월 이기는 장사없다고 시간이 가는대로

나이는 늙음을 말해주면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추억을 담을 거야.

젊음이 그리우면 돌아갈수 없어도

그대롤 보면서 그때의 이야기를 하며 함께

늙음에서 청춘을 그리며 생각난대로

바람에 흰눈이 날리면 눈속에 청춘도 묻어 두리라.

영원한 것은 없다고 꽃이피면

지어도 향기가 남듯이 내 맘에 고독이

흘러넘쳐 눈 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 위에 나의 그시절의 옛사랑 영원하여라.

 

만남.

함께 세월을 보내온 내동생.

젊은날을 기억하면 흉도 많지만

지금 만남은 그때의 세월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마음에 친구

제부는 배려심이 많고

선하기에 남편이 술 친구로 좋아한다.

구정에 승덕이 선물 한우 갈비

재놓고 냉동고에 있는 잡채도 녹이려한다.

동생이 갈때는 무얼줄까?

시누이가 가져온 강지미하고 승덕이가

가져온 보리굴비 주려한다.

받는 기쁨은 부담가지만 주는 마음은 웃는다.

 

'나의 글 > 인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월대보름.  (1) 2025.02.12
나의 장미  (0) 2025.02.09
일석이조  (0) 2025.01.30
구정  (0) 2025.01.29
따뜻한 겨울.구정  (0) 202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