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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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결혼해요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5-12-08 09:06 (저희 결혼해요) 홍승덕 임세정 서울신문]월드컵 4강의 기쁨이 채 가시지도 않은 2002년 9월. 취업의 문앞에서 마음도, 몸도 심란하고 지쳤을 때 그녀를 만났습니다. 어느날, 친한 선배와 경영학 수업을 듣는데 어디선가 그 선배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청량한 목소리에 고개가 저절로 돌려졌습니다. 그러나 옆모습만 보일듯 말듯, 그녀는 사라졌습니다. 첫 만남은 그렇게 아련함만 남겼습니다. 얼마 후 그 선배는 느닷없이 “승덕아, 오늘 술 한잔 할래. 누구 좀 만나는데.”라고 말하더군요. 술이 반 병쯤 들어갔을 무렵, 청량한 목소리의 그녀가 나타났습니다. 기분이 참 좋았어요. 누군가 처음 만날 때 그렇게 기쁘고, 설렌 적은 없었을 정도로. 우리는 유쾌..

홍승완 정은주

한마음 너희들의 만남은 운명적인 인연이다 그 많은 날들을 서로 다른 시간 속에 자기의 꿈을 향해 목표를 가지고 어렵고 힘이 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실현하려는 너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너희들이 가는 길에 불필요 한 것에는 마음에 두지 않고 자신을 가지고 바쁘게 살아가는 그 젊음 빨리 가다가 지치는 사람들도 있고 천천히 더디 가도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그 어떤 보상이 주어지더라. 때를 기다리면서 좋은날을 기다리자. 어떠한 상황에서도 실망하지 말고 내일이라는 희망의 선물 있으니 용기를 가지고 부부라는 이름은 사랑이고 용서. 그대의 좋은 점은 칭찬으로 두 배의 기쁨을 갖고 나쁜 점은 시간에게 맡기자 본인도 자기의 단점을 알고 있으니 하늘이 맺어주신 부부의 인연을 소중 하게 여기고 신뢰하는 친구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