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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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야기.79 80 81

우리들 이야기 2024. 8. 22. 06:28

 

 

자연의 신비  79

현관에 모새가 점점 적어지는데 공원 나무를 베어내고

운동기구와 모새를 바닥에 깔고 세련되게

해놓아 해뜨기전에 운동하는 코스로 집에 모새를 묻혀온다.

물로 더위를 씻어내고 컴앞에 앉아 아미디아

유투브에서 사막을 보며 물을 마음대로 마시니 참 고맙다.

붉은 모래사막 천연 자연을 지키는 아프리카인들.

호수에 물이 굳어 붉은 모래로 사막이  되었으니 자연그대로

순수함을 가졌는데 산업화가 되면서 그곳도

머지않아 지저분하게 훼손될 것 같으니 영원한 것이 없다고

해가 떠있다가 지듯이 세상의 삶이 자연에서

머물지 않고 가기에 영원한 것은 세월뿐이라 허무한 것이

아니라 과학으로 풀 수 없는 자연의 신비였다.

 

여름이면

매미따라 왔다가 매미따라 가는여름

한낮에는 햇빛이 강렬하게 내려쬐어도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지며 매미소리

멀어지니 아무리 덥다해도 가을로 가나보다.

디지털시대에 살기에 더위를

에어컨으로 몰아내는데 옛날에는 밀대방석

모깃불을 마당에 피워놓고 연기로

모기를 쫓아냈으며 산속에 내려로는 계곡물이

모아지는 그곳은 더위를 식히려

목욕하는 둠벙 더운 여름은 겨울을 상상했으며

선풍기가 아닌 부채로 바람을 일으킨

그시대를 살아온 나의 지난들이 여름이었다.

 

계절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가을.

가지씨를 친구네 밭에 뿌렸는데 주렁주렁

가지가 달려 따다가 건조하여

나물을 했더니 정말 맛있는 가을가지.

날만새면 잠도 안자고 울던

매미소리가 멀리 들려오는 아침입니다.

덥다해도 가을이 손짖하고

햇빛이 이글거리는대로  달콤한 열매가

맺듯 고개숙였던 이삭들이 영그는 가을

 

 

좋은이름

옛날 이야기를 현실에서 보면

흉이 되지만 욕심을 버려야 채울자리가

있는데 알면서도 결과만 인정받는

제도를 따라가며 위만보고 비교하지만

낮은곳을 보면 내가 필요한

고마운 것들이 많았 습니다.

결과만 보고 인정하는 사회라도

양심이 먼저일 때 향기나는 꽃을 피우고

성공하는 공부는 어렵지만

함께 만족하는 이름을 남기었으면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지만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고

좋은 나의 이름을 남기고 싶다.  24.. 8  23

 

어머니의 강

어머니의 품속이 고양의 강이고

어머니의 마음이었다.

어머니의 마음에 십분의 일이면

효심이라고 하듯이 엄마의

사랑은 오래가도 흐르는 시냇물같이

찌꺼기는 걸러내어 맑은물로

갈증을 풀어주는 사랑이며 향수였다.

 

잠비아

황창연 신부가 샘을 파주었다는 아프리카 잠비아.

우리가 가끔가는 양식집이 짐비식당이었기에

잠비아라는 이름이 익숙한데 컴EBS에서 설명해 주고있다.

선진국이나 후진국이든 자유평등으로 즐거우면

웃고 슬프면 우는 것이 인간들의 본능이었으니 가장 확실한

것은 나고 죽음이라 훗날에는 다 안보이는 자연의

한부분이라 생과 사가 하나기에 과정으로 판결했으면 한다.

 

 

가을

해마다 추석이 오면 가을 기온이듯이 올해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어도

한달도 안남은 추석은 찾아오고 있습니다.

내가 아무것은 할수 없어도 마음은

바쁘고 추석하면 반팔에서 긴팔로 가을 옷

나이가 먹으면 정해진 날이 빨리

온다고 하더니 내가 그 대열에 끼어 있으며

보이지 않아도 아침저녁은 가을기온

낮과 밤이 길이가 달라지며 어젯밤에는 새끼

뀌뚜라미가 거실에 들어왔습니다.

아직은 더워도 가을이 찾아오나 봅니다.24   8  24

 

삶이란 것

그날이 그날 같아도 밤이 길어

진다는 것을 이른 아침이면 운동나가는

남편이 같은 시간에 깨는데

어둑어둑하며 성질급한 귀뚜라미 소리

열려진 창문에 들려온다.

빨리가는 세상을 살다보면 가슴이 두근

댈때가 참 많았으며 혹시나 하는

설레임과 아픔이 있었지만 머물지 않고

지나가는 세월이 해결 해주었다.

어제를 남기고 보이지않는 내일을 가야하는

주어진 인생의 삶에는 언덕과

지름길이  있었으며 가장 어둠이 깊어질때 

세벽이 찾아오고 철따라 꽃의

향기는 달랐어도 삶은 꽃의 향기였고 매마른

땅에도 단비가 내리어 촉촉하게

해주었으며 오늘 친구 노는 땅에 무우씨를

뿌리려 하며 그렇게 사는 것이 인생의 삶.

 

가을

땅과 구름이 멀어지는 초가을

지 아무리 더위가 기승을

부리어도 가을날씨에 도망가는 여름

윤기나던 초록의 신록들이

축 늘어지고 추하게 바래는 잎새들

내년 봄이 다시 푸르게 가지에

오라고 말 못하는 잎새에게 호소하고

친구네서 가지와 상추 고부라진

오이하고 부추랑 채소코너에 다녀온 것 같다.

냉장고와 주방에는 가을 손님이

갈 생각 안하고 누어있으며 가을무씨

뿌리고 친구와 점심 한다더니

바쁘다고 일찍와서 나랑 나물하고 밥 비벼 먹었다,

 

가을 이야기

서로가 생각하는대로 가을이야기가 서리었지만

누구에게나 여름이 지나면 가을이 온다

해마다오는가을 먼저 단풍을 그리지만 물들기전

가을옷을 입으려 비바람에 목욕하고 초록풀이

칙칙해지는 잎새들에게 예쁜옷을 입혀주는 가을단풍.

아픔을 거쳐야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듯이

산과 들판의 눈부신 가을에서 인생의 삶이 보였다. 24   8  

 

한강의 전설.

오래전에 두물머리를 간적 있었는데

그곳이 역사가 흐르는 곳이었으며

많은 사연이 묻히어 시대를 흘러온 한강

동강과 서강의 두물머리가 하나가

되어 한강에서 만나듯 동쪽에서 흘러 서쪽

에서 모여 하나로 만나는 한강이었다. 8  28

 

빙하속의 동굴

언덕을 오르는 케불카에서 내리니 빙하의

동굴있으며 절벽을 건너가는

다리가 있어 온 천지가 하얀 겨울산이 더 아름

다우며 이 좋은 세상에 살기에 고맙다.

축청북도에 있는 고소동굴을 가보았고 제주도

만년굴과 강원도 가는길이 다 굴속이며

통영에서 부산바다를 건너가는 가거도 나사는곳

어항에서 안면도 바다를 가르는 해저

터널이 있고 대천에서 빨리가는 성주굴이 있다.

컴에서 알프스 빙하동굴을 불 수 있어

가지 못하는 나에게 눈을 즐겁게 해주니 생각은

스위스 알프스산에 와 있는 것 같다. 24  8  28

 

 

흐름 80

식사하셨어요? 아침인사가

이제는 안녕하세요로

인사의 말이 시대의 흐름에 바뀌었다.

시냇물은 흘러서 강에서 만나고

강물은 흘러서 바다에서 모이듯이 세월은

내가 살아있을 때만 흐르지만

내가 안보이면 세상  흐름도 멈추었다.

혼자서 밖에 나가지 못해도

철따라 가는 세월속에 살아있어 보고느끼니

내 세상은 흘러가고 있었다.24  8  30 

 

삶의 여행

여행이란 이름이 멋진 것 같아서

관광이 아닌 여행이라하고싶다.

건강할 때 국내의 관광은 많이 갔지만

몸이 불편할 때 해외 여행하며

느끼었는데 건강할때 알찬 여행이었다.

젊은날은 내가 이렇게 될줄 모르고

복잡한 것 다 해결되면 해외여행

가야지 했는데 내일을 모르는 것이 인생의 삶.

여행지에서 보는대로 느낌은 다른

시각이라 60대와 70대 생각이 달랐는데

분명한 것은 늙음이고 왜 이런일이

나한테 슬펐는데 내주위 사람들이 안보이면

운명을 멈춘이들이 많았으니 삶이

별거아니고 허무속에 기뻤던 날도 많았기에

아름답던 날만 기억하련다.

남은시간 내가 할수 있는 일을찾아서 죽는

날까지 살아온 날들을 글로 남기련다.  24  8  30

 

나이값

채우려하면 싸우지만 내려놓으면 이해

못할일이 세상에서는 없었습니다.

열쇠와 고리가 되었으면 하는 종교에서

평화의 도구가 되어달라는 삶의

기도는 형식 적이며 착하거나 정의로우면

세상 삶에서 뒤떨어지고 낙오자가

되었는데 늙어보니 후회가 적었습니다.

나를 필요로 했던 사람들은 떠났어도

이무것도 하지 못하는 내가 되었을 때 아껴주는

이들이 남았기에 고맙고 미운짓해도

다 이유가 있겠지 서운하지 않으니 이해하는

마음이 바로 나이값 이었습니다.

 

열매

김치는 익지않으면 쓰듯이 열매도

쓰지않으려 조금씩 익어간다는데

나는 완전히 익었으니 달콤하겠지.

해마다 늦여름이면 복숭아가

택배로 오기에 나도 찰띠리 익어가는

과일이 되고싶으며 병들은 열매는

일찍 떨어지어도 달콤한 맛을 남기듯

나도 그런 열매가 되고싶다.

 

 

눈 썰매

영상에서 눈썰매를 타는거보니 나

건강할 때 1월1일 새해첫날

세상이 하얀눈으로 덮었는데 운동화에

아이젠을 끼고 하얀눈위로 푹푹

빠지면서 가야산 정상을 향해 올라 내려

올 때 두꺼운 비닐비료푸대 썰매가

지금 생각하면 낭만이 있어 자랑하고

싶은 나에게 그런 때가 있었다.

시대의 차이로 스키가 눈속을 밀고 나가도

옛날의 문화가  늦더위를 식혀준다.  24   8   31

 

여름과 가을사이

귀뚜라미가 노래하는 가을숲속 지상을

뜨겁게 달구다가 계절앞에 물러가고 서늘하다는

외침이 자연속에 메아리가 되었다.

철따라 줄기에서 다양한 꽃이 피어도 꽃이듯

우리가 사는 환경이 달라도 삶이며

느끼는대로 향기였고 어제는 용선이가 복숭아

보내와서 막내시누이하고 나누었다.

고맙다는 인사하니 추석때 시집간 은예네 가족

하고 리조트 얻었다고 우리 애들하고

만난다는데 15일날 와서 17일날 간다하며 쌍둥이

백일 때 인사는 했는데 또다시 해야하나?

추석때면 더위가 사라지고 반가운 만남이 가을

꽃의 향기로 남았으면 한다. 24  9  1

 

가을의 삶

과거를 만들고 미래로 가는 현실에 내가 있고

내가 안보이면 나의 세상은 없어진다.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지만 나의 이름보다는

아내와 엄마라는 이름을 남기고싶다.

자연에서 나와 자연으로 돌아가는 일부인 나

가을하늘 아래 단풍으로 물들고싶다.

 

세상은 아름답다.

오래전 하늘다리와 백운산에서 폭포를 보았으며

제주도에서 비룡폭포를 보았고 

하얀 거품들이 위에서 아래로 쏟아지어 하나로

모이면 살아있는 지구가 속살을

드러내듯 철따라 지 아무리 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가을기온에 밀려가나 오늘은 서늘하다.

더위에 시달려 축 늘어졌던 풀잎들이 밤 이슬에

목욕하는대로 얇아지며 그늘은 시원 해도

햇빛은 이글대는대로 뜨겁기에 그늘을 찾아간다.24  9  1

 

삶의 역.

기다리고 만나고 헤어지는 인생의 역.

소설 같은 우리가 사는 인생이야기.

그리는대로 숲과 빌딩이 있듯이 예기치 않는

삶을거치며 수 없는 만남과 이별의역.

여기에서 서울로 다시 나살던 곳으로

해와 별이 그대로며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넘어가는 인생이 길을 알려줄 뿐이었다.

정해진 명절에 갈곳을 만들었기에 옛날이야기가

서려있으며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의 역.

 

노랑 자전거

노랑색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설이 있기에

노랑색이 좋은데 사실은 며늘애의

자전거가 노랑이며 비싸다기에 더 기억이 난다.

사진을 보니 오래전 한강에서 탠트

치었는데 그옆에 놓인 자전거색이 노랑이었다.

 

자전거 추억

어릴 때 동위랑 서진이 아파트

마당을 돌았고 며늘애 네들란드 거리에서

자전거타는 사진도 담아 놨다.

서진이 어릴 때 일산 호수공원 도는데

어린이 자전거를 빌려타고

엄마아빠가 어른 자전거를 빌리어 호수

공원을 돌은 것이 추억이 되었다.

핼맷쓰고 한강공원 아파트 옆에 주차장에서

연습하던 그때의 서진이가 지금

고등학생이니 이제는 어른 자전거를 타겠지.24  9  2

 

가을입구

더웠는데 어떻게 살았냐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더우면 에어컨 틀고 더 더우면 쌰워하고

죽지않고 잘지냈다고 하니 친구도

그러했다 하니 사는 것은 다 비슷 하였습니다.

세상 바람불면 파도쳐도 머물지 않고

잔잔해지듯 알 수 없는 삶은 파도와 같았으며.

그 파도를 때론 올라타다 지치면 내려오며

그렇게 살아온 날들이 쓸쓸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하지만

봄꽃은 물오른 꽃이었는데 단풍은 잠시피었다

갈색으로 변하는 낙엽이듯 거부할수 없는

나의 세상은 마음속에만 단풍이고 가을에만 잎새

에서 물드는 단풍이라 허무했지만

이제는 색바랜 단풍이라도 오래 머물렀으면 하고.

너나 할것없이 삶은 참 별거 아니었습니다.

뜨거운 청춘의 봄은 가을로 가지만 아직  겨울은

아니라 한때는 젊음이 시절도 있었기에

후회는 없으며 하고 싶은 일보다 성치 못해도 해 온 일이

더 많았으며 점점 볼품없어도 남은 지체라도

건강하여 모두에게 짐이 안 되었으면 합니다.

생각만이라도 잘 물는 단풍으로 가기위해 장마와 뜨거움

에서 예쁘게 물든 가을꽃 이었습니다..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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