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수없는 생각이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지만
주어진 삶의 굴레에서 방황하는 존재
의지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흐름이 끌고 가는 것이었다.
참 많이도 굴곡의 한 세월 속에.
슬픔도 기쁨도 영원하지 않고
세월이 지나가는 자리마다
삶은 그때의 유행에 따라 바뀌고 있었다.
임일순
기다림
약속 없이
가을흔적 남기고
떠나는 자리마다
수채화처럼
곱게 물들었던
다 지워지지 않은 딘풍잎
떨어지는 입새마다
추억으로 가는
가을 시 남기리라
이별은 기다림이라고 ....
임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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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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