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지나온날.나의 길.나의 겨울

우리들 이야기 2023. 1. 18. 10:45

 

지나온 날

살아 갈수록 고맙고 감사한 날이다 .

봄이면 꽃이 예쁘고 여름이면 녹색세상

가을이면 다양한 단풍이 예쁘고

삶을 내타 내는 풍성한 계절이었다.

떨어진 꽃잎마다 사연이 있지만 시간

속에서 갖가지 색을 내다 도든잎이

갈색으로 거리에 뒹굴면 인생에 가을과

겨울사이 긴긴밤 나의 인생을 돌아보는

어두운 밤에서 동이트면 하얀 눈덮힌

땅 위에서 내 발자국을 보며 비바람 눈보라

더위와 취위를 이기며 살아온 인생여정

 

 

나의 길

스쳐 지나온 멀고 가까운 굴곡의 길

언덕과 지름길로 이어진 길을 지나

오고보니 남은 길이 궁금한데 어느덧

나의 길이 없어지고 희미하게

보이더니 나의 생각이 가물가물 하다.

 

나의 겨울

푸른 잎새는 떨어지지 않아도

회오리치는 태풍에서 이기지

못하고 떨어져 뒹굴어 단풍 인줄만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겨울의 한가운데서 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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