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별이되어.

우리들 이야기 2023. 2. 5. 10:55

 

별이되어.

아무리 추어도 봄은 오며 바람이

세게 불어도 잔잔한 바람이 밀고

가듯이 겨울에서 봄으로 오는 거리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하지만

마음이 꽃피는 봄날로 가기위해

늘 동트면 불위와 싸우느라

전쟁에 뛰어들고 빛과 함께 어둠이

내려오면 깊어가는 밤일수록

별빛은 더 빛을 내듯이 돌고도는 세상

멈추지 않고 세월은 흐르며

어둠이 가로막아도 앞을보게 하는 별빛 2023   2

 

허무

소리 없이 눈녹은 물방울 유리창에 흘러

내리어 하염없이 처다보는 창문

작은 바람이 놀러오면 흘러내리던 물방울

가져가더니 내가슴을 적시는지 축축하다.

마주보던 눈망울이 고정되면 어떤 생각을

담았는지 몰라도 쓸쓸하게 웃어주는

눈빛에서 따스했던 너의 미소를 그려본다.

아 가버린 세월 다시 찾을 길 없이

영정사진을 남겨는것이 흔적이니 슬프지만

피할수 없는 여정 너와 나의 다른 곳이

아닌 한 길을 바라보아야 하는 안타까움

아 돌아온 계절에도 봄이야기 할수 있을까?

조급해지며 차마 잊혀지지 않는

마음 속에 담긴 자랑스럽지 못한 지난날들

서러움에 가슴 아린 세월들이지만

지울수 없는 나의 일기가 되어있는 그때의 추억.

흘러 내리던 물방울은 없어지고 창문

사이 틈에는 봄볕인데 내가슴은 추운 겨울202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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