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고맙습니다.사랑

우리들 이야기 2024. 7. 4. 06:46

 

고맙습니다.

어제는 해가 떠있더니 오늫은 비오려나

흐린 걸 보니 장마인가 봅니다.

바뀌는 계절은 더위와 장마가 함께 가기에 

더운 여름이라 창문을 열어놓습니다.

숲이 내집이라고 이슬털고 풀벌레들이 노래소리

크게 들리어 고요한  아침을 깨웁니다.

자연은 계절을 잊지 않고 변하지만 사람들은

이익찾아 변하기에 가장 믿지 못하는

탈을 쓴 인간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시고

철이 안들어 속일줄 모르는 순수를

가지고 여름 더위를 피하는 그늘이 되게 하소서.

몸은 세상안에 속해 있어도 마음만은

주님 사시는곳 하늘 나라로 향하게 하소서.

하늘과 땅을 이으시고 맑은 하늘은

주님의 집이고 숲은 주님 쉬시는 곳이니 그 숲속에

저희도 머무르게 하시고 목마른 저희

가정에도 단비같은 소식이 많아지어 감사하게 하소서.

 

 

사랑

봄처럼 따뜻한 사랑을 여름에는 풀꽃같이 자라고

가을의 다른색을 내며 아름답게 물들어

겨울에 반짝이는 힌눈처럼 추위를 막아주는 이불로

누군가의 바램이 나의 바램이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믿음

내 시간과 하느님의 시간이 다르며

원망보다는 감사가 마음을

주님곁에 가까이 가기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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