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값
채우려하면 싸우지만 내려놓으면 이해
못할일이 세상에서는 없었습니다.
열쇠와 고리가 되었으면 하면서 종교의
평화의 도구가 되어 달라는 삶의
기도는 형식 적이며 속마음은 세상을 따라가
착하거나 정의로우면 삶에서 뒤떨어져
낙오자가 되었는데 늙어보니 후회가 적었습니다.
나를 필요로 했던 사람들은 떠났어도
이무것도 하지 못하는 내가 되었을 때 아껴
주는 이들이 남았기에 고미웠고 미운짓
해도 다 이유가 있겠지 서운하지 않으니 이해
하는 마음이 바로 나이값 이었습니다.
열매
김치는 익지않으면 쓰듯이 열매도
쓰지않으려 조금씩 익어간다는데
나는 완전히 익었으니 달콤하겠지.
해마다 늦여름이면 복숭아가
택배로 오기에 나도 찰띠리 익어가는
과일이 되고싶으며 병들은 열매는
일찍 떨어지어도 달콤한 맛을 남기듯
나도 그런 열매가 되고싶다.
눈 썰매
영상에서 눈썰매를 타는거보니 나
건강할 때 1월1일 새해첫날
세상이 하얀눈으로 덮었는데 운동화에
아이젠을 끼고 하얀눈위로 푹푹빠지며
가야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서
내려올 때 두꺼운 비닐비료 푸대 썰매가
지금 생각하면 낭만이 있고 자랑
하고싶을 만큼 나에게 그런 때가 있었다.
시대의 차이로 스키가 눈속을 밀고
나가도 구성지게 옛날의 문화가 추억이
되었으며 다운날을 식혀준다. 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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