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자유평등

우리들 이야기 2024. 9. 5. 07:17

 

 

삐삐

그날이 그날 같아도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지어 운동나가는 남편도

시간을 따라서 늦게 일어나며 창문을 다 열어놓고

물한잔을 내방 책상에 올려놓고

운동 나갔는데 현관문에서 삐삐소리가 나더니

그 소리가 멈추었으며 이른 아침이긴 해도

늦잠 자는이에게 미안했지만 자동차 시동거는 줄알았을 거다 .

 

자유평등

누구나 평등을 원하지만 나부터 지킬 때

자유평등은 시간을 앞당기었다.

비행기를 타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올망졸망

모여사는 집들이 다 평등하였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크고

작은섬들이 다 물속에 우뚝우뚝 서있기에

평등하였고 오래전 내가 성할 때

늦은 봄날에 칠갑산을 오른적 있었는데 저

아래로 산 봉우리가 굽이굽이 있었다.

올라갈수록 많은 것이 보이지만 곁가지에

달콤한 열매가 열린다니 공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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