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성탄전날. 어둠을 반짝이는 별빛들이 길을 밝히어 은빛 얼음 위로 꿈과 희망 싣고 왕관 쓰고 오시는 우리 주님 하늘이 열리어 지나시는 길마다 빙판길 녹이시니 지금어디쯤 오시는지요? 하늘과 땅을 이으려 평화의 기쁨 가득싣고 산타복에 수염걸고 사랑 보따리 풀어져 세상에 흘리어 주어담는 이가 많아지게 하소서. 구어먹는 한우 암심살 고기와 양주를 반병 남겼는데 내일 예수님 생일 축하로 마실까 합니다. 어디쯤 오시는지 불밝히고 마중하니 제 집에 도 오시어 거룩한 말씀 붇들고 세상에 내 놓고 사랑에 물결이 온 누리에 넘치게 하소서. 성탄 쌀매 루들포 사슴코는 매우 반짝이는코 산타 실은 썰매를 끌어줄 사슴들을 선별하는데 빨강 코를가진 사슴 한마리만 탈락했네. 썰매를 끄는 사슴들을 부러워 했는데 갑자기 회색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