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덕담 .오월의 춤

우리들 이야기 2022. 5. 7. 10:45

덕담

5일 어린이날 노는날 뒤에 징검다리 휴일 가정의 달

강원도 놀러가서 경상도 합천 처가에 갔다고 오늘 아침

황배산 철축을 보고 왔다고 하였습니다.

나라의 허리가 중년이라 하였던가요.

위로 부모님이 계시고 아래로 자녀들이 있으니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오월이기도 하였습니다.

정해진 가정의 달 오월 산천도 봄바람 부는대로

초록이 짙어가며 어디를 보아도 푸른세상

마음도 푸르게 오월만 같으라고 덕담을 합니다.

사람과 산천 초목에게도 하늘과 땅 바닷물에게도

 

오월의 춤

여러계층이 다양하게 살아아가는 세상

철따라 꽃이피고 풀꽃이 피는 오월

꽃의 이름이 신품종이 많아서 정겹지 않아도

꽃중에 꽃은 저마다 향기가 달라도 꽃

동네한바퀴 돌면 나이들어 운동으로는 굿

아침나절에는 바람이 늦잠을 자는 지

나뭇잎이 움직이지 않다가 오후 되면 잠에서

깨어났는지 오월은 내날이라고 춤을 막

흔들어대면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면서도

오월의 아름다움에 취해 오월닮고 싶답니다.

 

 

어버이 날

한낮에는 화창했던 찬란한 늦봄

해가 서산에 가는대로 구름과 숨바꼭질

길어져가는 저녁하늘 녹음진 신록

보이지 않아도 풀벌레 소리가 시끄럽게 우는세상
내일이 어버이 날이라고 저도 부모면서

엄마찾아 오는 자식의 입장으로 도리를

다하는 마음 예쁘고 부모되어 보니

부모마음 더 잘알 듯 엄마집에 미역국 가져가려

하고 마트에서 좋아하시는 거 무얼 사갈까

고민중 인데 긴 날 넘어가려는 오월의 햇살

자동차 안타고 엄마집으로 질러가는 가까운 길

웃음으로 부모자식 하나되어 오월 같아라.

푸른 오월

산천이 몽실대는 푸른 오월의 숲

긴 하루 넓은 하늘을 떠가는 햇빛받아

산과 들이 푸르게 반짝이는 오월의 숲

늘 오월만 닮아라 하듯이 삶도

오월처럼 아름다웠으면 간절한 마음.

푸른잎이 피어나는 오월의 풀꽃

차마 만지지 못하고 눈으로만 바라봅니다.

이리저리 바람이 스치고 지나는 대로

꽃이피려고 푸르게 단장한 봄아가씨 풀꽃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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