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난하다.
맑은날이 없는 여름하늘 구름이 담뿍끼었다가
밤이면 바람과 함께 빗방울이 창문을 때린다.
번하길래 심란해서 창밖을 보니 소나무 가지가 어제밤에는
못견디게 흔들리는 그림자가 창문에 비치더니
잠을 못 잤는지 지금은 하늘 거리기만 한다.
오늘도 아침부터 흐릿한 날이지만 빗소리가 한방울씩
들리어도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운동하는 사람들 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장마가 물 폭탄으로 내린다니 심란하다. 202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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