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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우리들 이야기 2022. 7. 31. 13:53

 

 

여행

삶의 여행이 바로 인생여정

정들어가는 내집 문을 여는 열쇠가 되어 집을

나서면 돌아 올곳은 바로 그 여행자의 집

여럿이 오순도순 살던 곳은 추억이 묻었지만

감당할 수 없는 그집을 떠나 나의 몸에 맞는 아파트

여기저기 시골과 서울로 돌고 돌아 비록 집은

작아도 내가  지나는 곳은 꽃피고 새우는 동네

바람도 쉬어가며 우리가 머무는 이집

세월이 가는대로 그 시대에 생각이 머물며 나만의

여행은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젊음에서 늙음으로 

만들어 거기다 볼품없는 모습으로 잃은것도 있지만

생각은 건강하기에 얻은 것도 많은데 만족할

모르는 설렁해지는 마음에 빈들녘을 사나운

바람은 윙윙대며 지나가고 있었다.

바람에 구름가듯 내 세월은 알수 없이 보이지 않아

나의 삶의 여행길이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본다?

가까워지는 경계선 아파하고 웃으면서 아웅다웅 살아온

인생의 여행 길지도 짧지도 않은 마음이 가는대로였다.

오르막과 내리막에서도 꽃은 피고 돌더미에서도

풀은 자라기에 꽃과 풀잎들이 아이같이 예뻐지며

점점 궁금한 것이 많아져 허무를 느끼면서 낙옆이

떨어지니 그 가랑잎은 굴러가서 어느 곳에 머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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