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늦게라도 나는 철

우리들 이야기 2022. 8. 2. 06:58

늦게라도 나는 철

언제 철 날래 그런소리  들었는데 생각이 덜자라서

철이 안난거였지만 시대의 흐름따라 철이

순진과 순수가 함께 가고 있었으며 착한이와 지혜로운 이가 있었다.

찌는 듯한 더위를 밤이면 식혀주려 하늘에서 내리는 단비

땅이 젖는대로 풀잎도 물먹고 반들거리는 한여름 먹구름찐

세상을 향해 밤마다 하늘이 속상해서 흘린 눈물이 먼지가 안나서

창문을 열어놓아도 풋풋한 여름 향기가 들어오고 밤새 내린 비는

우리창만 적시고 날이 밝았다고 울음그쳐가는 아이처럼 옷을 젖지

않을 정도로 한방울씩 내리는 이른아침 작아지며 고마움

감사가 많아지니 천방지축으로 세월의 유행만 따라갔는데 이제야

철이 들었나 옛날에는 철부지였는데 만에하나가 내가 되고보니

보이지 않는 내일일로 잔소리꾼이 되었습니다. 

내겨울은 추운줄만 알았는데 그안에서 봄을 만들고 있었으며

봄이 지나니 메마른 곳을 적셔주려 떨어지는 빗방울.

창가에 솔잎이 바람에 지쳐있어 나를 보았는데 번하게 해뜨고

빛방울사이로 바람불어도  가다가 멈추겠지.

풍랑 을 피해가는 삶 서로의 만족이 다른 것 같아도

비슷하고 바로 내가 바라는 삶이 가까운 사람들의 만족이며 

같은 세월을 함께 보냈기에  이야기도 참 많습니다.
건강을 잃은후에 돌아갈 수 없는 옛날의 그리워지며 몸이 부자연

스러울 때마다 더욱 간절해지는 일상에서도 간절함은

별일없는 삶에서 고맙운것을 넘어져 못 일어났기에  철이 들었습니다.

몸은 불편해도 보고 느낄수 있는 건강한 눈과 생각이

있기에 고마우며 만족은 생각하는대로 채우진다는 것을 철이

조금씩 들어가니 나의 현실에서  만족을 찾을 수 있어 고맙습니다.

 

 

제주꽃

제주도 카페 입구에 덮혀진 노랑꽃

이름은 몰라도 노랑꽃은 질투를 상징하는 색.

하지만 질투란 관심이 함께 가기에 사랑이었다

멀리서도 보이는 흑화와 백화 두가지 색인줄

알았는데 노랑색이 가운데 끼어서 더 아름다웠다.

하얀색이 많은 곳에 검정색이 돋보이고

검정색이 많은 곳에 하얀색이 표가나지만

노랑꽃이 섞여있어 사진이 더 예쁠것 같았다.

빨강불 노랑불 파란불 우리의 생명을 지켜준다면

노랑불은 준비하는 꽃 이었다.

바다건너 한적한 섬동네 꽃이름을 모르니 그냥 제주꽃인가

오래가도 잊혀지지 않을 커페입구에 앉은뱅이 노랑꽃

 

이순간

오늘을 살면서 왜 옛날 상처를 기억하게 하는지?

시대의 변화따라 삶이 바뀐다해도 잊혀지지 않는

아픔을 지우지 못하는 것은 현제도 진행되기 때문인가?

넘어진 곳이 아물지 못하기에 멀쩡했을 때를

생각하며 왜 하필 나냐고 물어도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고 미안해 하였다.

수술하면 새살이 돋아 원래대로 비슷한데 지체에

일부이긴 해도 어쩌다 내모습이 이렇게 쓸모없이

망가지었는지 기가 막히지만 천만 다행인 것은

그 만에 하나인 아픔이 내가 주인공 이었다.

보이지 않는 내일은 오늘의 소중함을 알게 하였고

그보다 앞선 만족은 지금 이순간 이었다.

산다는 것은 순간의 삶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살아도

순간만이 있을뿐 이순간이 나에게는 최고의 순간이었다.

후회와 아쉬움 만족이 뒤썩였어도 돌아갈 수 없는

지난날 삶의 부족함에 속으로는 가까운사람을

원망도 하고 다 그런거라고  스스로 나를 위로하여

살아온 나에게 선물은 이렇게  보기싫은 지체였다.

움직이려면 식구들이 다 동행해야하니 미안하고

이러한 고통스러운 감정을 반복한다는 것은 스스로

고요한 삶을 뒤흔들며 내맘대로 되지 않고 뒹구는

낙옆처럼 후미진 곳으로 굴러가는 나 무력하기만 하였다.

책임만 가지고 살아오다 보니 달라는이 없으며

책임질 일도 없기에 세상보는 눈을 감으니

만족 하였으며 이상은 생각하는대로 답이었다.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면 자꾸자꾸 짊어진 무거웠던

짐을  내려놓으니까 새털처럼 가벼웠으며

자연에서 인생이 보인다고 꽃이 지면 풀꽃이

나뭇 잎새에서 피다가 낙엽이 떨어지듯이 깊이 생각하지말자.

지금 이순간  술 안주로 어떤 것을 먹을 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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