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내별

우리들 이야기 2022. 7. 20. 07:10

 

 

내별

세월이 가는대로 살아가는 것이 비슷 해지는데

생각도 같고 서로 마음이 통하여 이야기 거리가

많은 것이 세월 친구들이었다.

엄마라는 이름이 모두 할머니로 바뀌었지만

추억은 늙지 않기에 우리들만 아는 지금도

누구의 엄마로 부르게 되니 우리들의 삶은

청춘속에 세월도 그때의 추억도 늙지 않더라.

나이따라 꿈이 작아지고 젊은날은 이루기

힘든 큰 꿈을 꾸었지만 길은 멀고 어둠이 가까이

오는대로 시대의 흐름따라 그날 시간의

소중함을 알아도 어떻게 쓸수 없기에 아쉬움속에 지나간다.
어둠과 밝음이 교차하면서 세월은 허무하게

단풍피는 줄 알았는데 낙엽으로 가지에 애처롭게

매달려 있어도 보이는 곳이 넓으니 어둠속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고 나 스스로 위로하여

잠을 자는 것인지 쉬고있는 것인지 뒤틀대며 불편한

몸이 점점 쇠약해져가도 그러려니 창틀 문설주

틈새를 잡고 유리창을 보니 내가 몸부림치고 있었다.

유리 창밖에 보이는 밤하늘 어둠을 밝혀주는 별

내 마음에 속에 들어와 나를 비추길래 별 하나 끌어 안아본다.

 

나의 삶

삶은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신세는 마음이 가르친다고 한다.

​이렇게 저렇게 사는 것은 오십보 백보니 언뜻

보기에는 거기서 거기 같으나 하늘과 땅의 사이였다,

에기치않은 일이 생기어서 나락을 떨어지기도 하고

또 갑자기 호황이 찾아와 세상을 다가진 것처럼 들뜨게도 만드는 것이 삶.

고마움 감사 아픔이 섞어 지었어도 마음이 가는대로

흘러가니 물결이 저마다 흐르는 곳따라 삶도 다르더라.

어둠의 거리

어둠을 이기는 밝은이었나?

어둠이 내마음에 찾아왔을때 전깃불 보다도 더

밝게해주는 해주는 사람들 어둠을

헤치고 걸어온 길은 꼬불대며 길기도 한데

쉬어가라 그늘아래 놓인 나무의자

연속극이 끝나면 어둠이 내린 거리를

운동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창밖을 바라보는데 함께 끼지 못하는 쓸쓸함

속상하고 이유없이 내가 미웠다

왁자지껄 떠들며 북적대던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어둠의 거리 저만치서 희미한 불빛이 비춘다. 202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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