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나의 세월

우리들 이야기 2023. 7. 31. 06:39

 

 

나의 세월

긴 세월속에 사라지고 지워지고 솟아나고 천천히 가다

날기도 했지만 인생의 삶은 머물지 않았다.

인생의 삶은 생각하는대로 꼬이는거 같지만 꼬이는

밧줄이 비바람에 견디듯이 나의 삶을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기에 꼬이면서 풀어보며 급하면 날으다 지치면

걸으면서 그런 상황에 내가 있었으며 바람따라

날으는 세월속에 자랑할 것 못되어도 빠르게 사라지고

싶지 않다고 힘들거나 일이 많으면 위로가 나를 좌화

자천하면서 그렇게 천천히 갔지만 마음은 늘 높은곳에 있었다.

날지는 못해도 아주 주저 앉아 한발짝도 가지 못하고

주어진 나의 현실만 있었을 뿐인데 어둠이 내리면 별이

더 많이 반짝이지만 구름에 가리면 희색빛 하늘

밤새 안녕이라고 사라지며 솟아나는 자연의 현상이

그안에 사람들이 태어나고 지워기디도 했지만

아침이 오면 트고 새로운 오늘만이 주어진 나의 삶이었다.

꼬인 인생이 비바람 속에서 날고 삭아서 풀지 않아도

제대로 끊어지듯이 꼬인 나의 삶을 풀어주는 것은 세월이었다.

 

물보라

계곡에서 바다로 더위를 피해 피서하는 여름여행

더운 기온이 방해하여 쓸쓸한 여름이었다.

에어컨 틀어놓고 나만의 피서법 집안이 제일이었다.

오래전 여름날 심원 계곡으로 사람들이 많아

자리잡기가 힘들었는데 지나고보니 여름 추억이었고.

소나기가 멈추고 햇볕이 내려 쬐이던 그 여름날

보드타고 놀던 그 계곡 소나기를 끌고가던 구름이

벗어지며 햇빛이 내려 쬐는대로 물보라 거품으로

더 시원하게 보였으며 계곡에 나무마루 그늘에 앉아

정자 나무에서는 매미 울음소리와 매미들의 깔기는

오줌을 등어리에 받아 축축했던 그 여름날은

우리의 젊음도 있었는데 다시 찾아오는 이여름 피서

법은 달라도 여름의 더위는 그대로였다.

아무도 없는 갇혀놓은 절벽 속 빈방에 앉아서 컴과

놀며 시원한 폭포 푸른산으로 눈 여행하니 이미

그곳에 와 있는 느낌 장마를 걷어가고 폭염에 풀잎

들이 시들대니 나만의 폭포도 물이 없어지고

절벽만 보였으며 마음만 물속으로 빠져버렸나?

내 눈은 고정되어 폭포에 꼿혔는데 그 안에 소녀가

보이더니 눈 깜짝할 사이 할머니가 되었지만 소녀

때나 할머니나 여름과 절벽 피서법은 시대따라 달라도

더운 여름이었고 세월 바람에 흔들리는 물 커튼

폭포사이로 바다가 보이더니 폭포소리도 들리었으며 물보라가 치었다.

 

경험

나를 위해서 먼저 세상을 살고

생각이 불안에서 안심을 시키니

생각하는대로 나도 그곳에 있었다.

같이가면 길이 된다고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힘이 우주였다.

발끗을 세워도 땅에 닿지 않아 불안

하니 헤엄칠 힘도 빠졌으니 신경이

힘이라는 것을 물에 빠지면서

생각하는 대로 몸이 반응하였기에

물에 빠져보아야 나를 아는 것이었다.

 

홍줌마

옛날에는 눈속이임 세일이었는데 지금은 하나 더하기 하나라.

그런물건을 사지 않으면 박아지 쓴것처럼 찜찜하다.

공산품 사는 가게 채소사는 가게 따로 정해놓고 실속을

차리더니 쌀만 사러 갔다가 하나 더하기

하나가 있어 세제와 피죤 주방세재를 사왔다.

식탁에 앉아서 정리하며 돈벌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화장품 장사할때가 생각난다.

마트가 자주 세일하는데 손해보는 장사없다고 세일 물건은

가져오는 기업에 전화를 하면 양을 조금이라도 적게 만드는

것이라고 판촉사원이 알려주었으니 다 눈속임이며 속여온 것이었다.

삼대 거짓말은 죽기싫다는 것 하고 시집가기 싫다는 것

미찐다는 것이라고 세상은 이익보고 천리를 간다고 믿으면

되고 속이며 속으며 사는 것이었다.

실속있는 물건이 무언지 아는걸 보니 아줌마가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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